2009. 4. 11. 11:29ㆍ제주여행
제주선일
제주의 아름다운 섬 우도를 간다.
2월 8일 겨울바다를 보러 배를 탔다.
배를 탔는데 갈매기도 저희를 반겨주고 있는 듯 합니다.
성산항과 종달리항에서 우도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25분정도면 도착 할 수 있지요.
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안내하는 순서대로 차를 실습니다.
처음엔 걸어서 여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우도를 오다보니 걸어서 하는 것은 절대 불가합니다.
ATV(네발 바퀴 오토바이) 혹은 자전거를 빌려서 우도를 구경할 순 있겠지요.
자전거 역시 많이 힘들 듯 합니다.
괜한 우도에서 힘을 많이 빼면 다른 곳 여행하기가 힘들겠죠?
언제봐도 우도가 새롭습니다.
우도를 여러번 왔었지만 날씨에 의해 종종 다른 모습을 나타냅니다.
겨울이라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역시 우도하면 산호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맨발로 걷게 되면 지압효과가 있어서 아주 시원하겠네요.ㅋㅋ
직접 손으로도 만져보고...
돌맹이처럼 딱딱합니다.
남태평양 괌에서 물속으로 들어가 산호를 만져봤었는데 역시 딱딱했습니다.
그런데 10년 전 쯤 서귀포 잠수함을 탔었는데 산호가 파도에 살랑살랑 흔들리더군요.
물고기 종류도 여러개이듯이 산호 종류도 많은가 봅니다.
서귀포 잠수함 대기실에 있는 색상별로 있는 산호와 열대어를 갖고 싶네요. ^^
용두암 앞바다도 매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우도를 몇 번 왔었다고 자만했나 봅니다.
이런 모습의 바다색은 남태평양에서나 볼 수 있는 색입니다.
온도가 점점 올라가서 그런가 하는 의문도 있겠지만.
오늘은 아주 추운 2월 초랍니다.
매일 관찰하지 않은 한 바다를 논하지 못하겠네요.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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