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여행(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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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제주로 향합니다.
푸동공항입니다. 탑승 수속만 남았습니다. Sunrise Duty Free Shop이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앱솔루트 두 병을 사고서 쇼핑을 마무리 합니다. 천장이 참 이쁘네요. 밖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상해 여행기간동안 날씨가 무척 좋았기에 가는 날 비가 오는 것은 더욱 추억을 깊게 만듭니다. 이제 탑승수속만 하면 되는데 대기하는 동안 TV를 보는데 브랜드가 삼성이네요... 세계 곳곳에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 없는 곳이 없네요. ^^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오는 밖을 내다보며 여행을 정리해 봅니다. 구름 위로 달리는 비행기 안에서 하얀 솜털을 보는 듯한 구름을 감상합니다. 때론 나이가라 폭포를 연상케하는 구름을 보기도하죠.
2010.04.09 -
6일째 상하이 - 푸동공항에서 음식을 먹습니다
오돌계가 들어간 누들을 시켰습니다. 면과 오돌계가 따로 나왔습니다. 오돌계 국물을 먹어봤는데 느끼한 맛은 전혀 없습니다. 몇가지 향신료가 느껴지는데 한가지 향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계피? 오돌계와 국물을 면에 담으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인삼향이 나는 가운데 담백한 오돌계와 국물이 조화가 잘 이루어집니다. 자극적인 향과 맛은 전혀 나질 않는군요. 군만두를 시켰습니다. 철판위에 그대로 나왔기에 따뜻한 만두를 오래 즐길수 있습니다
2010.04.08 -
상하이 6일째 푸동공항에 도착해서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시속 300km로 공항으로 향합니다. 드뎌 푸동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일단 좌석배치부터 받고서 짐을 부친다음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공항 안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아지센 누들에 너무 반해서 이것또한 맛을 보고 싶었지만 이곳엔 없는 것 같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암튼 중국에 왔으니 중국음식을 먹어야겠죠? 누들종류가 보입니다. 만두종류도 보이는데 신천지에 있는 팅타이펑이 생각나는군요. 육수가 살아있는 만두라... 여기선 아니겠죠? 그래서 다른 메뉴를 생각해봅니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 손님도 없어서 아주 평화롭게 식사를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떠나는 마지막 날에 칭따오 맥주를 빠뜨릴 수 없죠. 살짝 쏘는 맛을 내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기술은 ..
2010.04.07 -
상하이 여행 6일째 공항으로 향합니다
상해 5일째 동방명주 관람을 마치니 오후 11시가 넘었습니다. 숙소로 오는 길에 중국음식과 함께 고량주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마트에서 술과 안주를 고릅니다. 너무 늦어서 간단한 캐슈넛과 사발면을 고릅니다. 자기전 먹으려 했건만...그녀는 바로 골아떨어지고... 나는 TV를 보며 캐슈넛과 고량주를 간단히 마신다음 잠을 청합니다. 사발면은 끝내 한국까지 갖고 와서 아직도 먹기 전입니다. 유통기한 되기전에 빨리 먹어야 겠군요. ^^ 상해에 6일간 있는 것은 다들 미쳤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아주 천천히 구석구석 보며 재미를 느꼈습니다. 주변에 훌륭한 관광지가 있었지만 우리가 가고 싶은 곳만 갔어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남경로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주 천천히..
2010.04.06 -
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 2
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디카 배터리가 다 되어서 더이상 찍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볼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보는데만 1시간이 넘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사진을 못 남긴게 아쉽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사진을 찍다보면 사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지금 하나의 사물과 주변 사물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어 빠져들게 되는데 사진을 찍을땐 아~ 괜찮네 빨리 찍어야지 하며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어 사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더군요. 그래도 그때의 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그 느낌이 재조명됩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게 잊긴 하지만 조금 느낌이 부족한 것은 쉽게 잊혀지곤하죠.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면 간혹 그 기억을 꺼내줘야 하는데 ..
2010.04.05 -
상하이 동방명주 - 역사박물관 - 1
동방명주 안에 있는 상하이 역사박물관에 들어왔습니다. 1층에선 짧은 시간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 2층으로 향합니다. 동방명주 안에 있는 박물관이라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층부터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됩니다. 미로처럼 느껴지며 길따라 가며 구경을 합니다. 엄청 넓더군요. 그냥 갔다면 아무것도 모른채 별로라고 생각할 뻔 했습니다. 특히 애들이 좋아해서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