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 2

2010. 4. 5. 14:0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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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디카 배터리가 다 되어서 더이상 찍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볼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보는데만 1시간이 넘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사진을 못 남긴게 아쉽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사진을 찍다보면 사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지금 하나의 사물과 주변 사물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어 빠져들게 되는데

사진을 찍을땐 아~ 괜찮네 빨리 찍어야지 하며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어

사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더군요.

 

그래도 그때의 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그 느낌이 재조명됩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게 잊긴 하지만 조금 느낌이 부족한 것은 쉽게 잊혀지곤하죠.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면 간혹 그 기억을 꺼내줘야 하는데 그것이 부족하면 잊게 됩니다.

 

그 순간순간을 집중하며 즐기고 누군가가 옆에서 찍어준다면 최고겠죠? ^^

 

 

 

 

 

 

 

 

갑자기 웃음소리와 동시에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얼마나 재밌는지 서로 웃으며 좋아합니다.

우리도 그곳으로 이동해서 보니 재밌는 거울입니다.

애들 어른 할 것 없이 모두들 이곳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군요.

 

오늘 오후 시내 전경을 보고,

회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통유리로 된 곳에서 발 밑을 내다보기도하고, 야경도 감상했으며

 

상하이역사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오후 5시에 와서 이렇게 관람하니 11시 되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벌써 11시라니...

 

이제 난징로에 가서 맛있는 음식과 중국 전통주를 마시려합니다.

난징루 중심부에선 10시가 되면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

워낙 발전한 도시라 중국이란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조금 골목쪽으로 빠져 걸어가다보면 현지인이 먹는 모습이 보이긴 하던데...

현지인과 함께 음식, 술한잔이 생각나는데 그녀는 너무 피곤한가봅니다.

 

너무 돌아다녀서 그런지 저도 많이 피곤하더군요.

결국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원한 맥주를 사들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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