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2월 18일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을 보다.

2009. 4. 13. 15:31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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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07년 2월 18일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쇠소깍을 보다.

 

이것이 바로 테우라는 배이다.
오래전에 제주인이 이용했던 고기잡이 배라고 한다.
'떼'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목적지에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여러명이 탔는 데도 불구하고 잠기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노를 저으며 가야 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줄을 당기며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아마도 이 방법이 훨씬 안전하기에 선택한 듯 싶다.
 

 

 

 

 

 


 

위에서 하천을 바라본다.

물 색깔이 아름답다.

 

 

 

 

 

 

오늘은 물이 조금빠졌다.

 

제주시 용두암 근처의 용연과 비슷한 쇠소깍.

용연보다는 가로폭이 조금 넓은 듯 하다. 아닌가? ㅋ

 

용연에선 숭어를 잡는 낚시꾼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몇가지 고기가 잡힌다는데...

 

 

 

 

 

 

 

효돈천이 바다를 향해 가고있다.

오늘은 물이 빠져서 검은 모래를 볼 수 있다.

 

 

 

 

 

 

 

 검은 모래는 우도와 삼양해수욕장등 몇 몇 곳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서도 있었다니...
오늘은 물이 많지 않아 내려갈 수 있었다.

즉 바다와 자연하천 중간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바닥을 응시하고 있다.
 
두번째 갔을 때는 물이 많아서 내려 갈 수 없었다. 지금과 같은 처음의 모습에

사로잡혀 갔건만 처음보다 못한 모습이었기에 당황스러웠다.
 
여러번을 와도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에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 
전날의 느낌이 다르고, 오늘의 느낌이 다르며, 내일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바다를 향해 바라보기도 하고...

 

 

 

 

 

 자연하천방향으로 보기도 한다.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孝敦川) 하구를 가리키며,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한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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