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별오름에서 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즐긴다.

2009. 4. 9. 13:34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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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목호(牧胡)를 무찌른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고,
 
 서사면으로 넓게 휘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 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2,216㎡ 이다.
 

제주도 360여개 오름 중 중간 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曉星岳(또는 晨星岳)이라 표기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월대보름들불 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 새별오름을 고정축제장으로
 
이 일대 660,000㎡를 주무대로 하여 펼쳐진다.

 

 출처 : http://www.buriburi.go.kr/ 

 

 

 

 

2007년도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제주 봉성리에 위치한 새별오름에서 시작한다.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들불축제가 마지막날 화려하게 시작된다.

 

 

 

 

 

 

북적이는 사람들 구경을 하기도하고.

 

제주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있기에 관광객에겐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날리기를 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어릴적 했던 연날리기를 지금은 할 수가 없다.

 

건물이 없던 시절엔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전봇데를 비롯해서 많은 걸림돌이 있기에

 

시내에서는 날릴수가 없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 나도 연을 날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이 기원하며 태우게 된다.

 

지금은 믿는 종교가 각각 다르기에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좋은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나쁘지 않다.

 

쓰고 안 쓰고는 사람들의 자유이기에...

 

나역시 바라만본다...ㅋㅋ

 

 

 

 

특히 외국인의 눈에선 조금 신기해 할 듯 싶다.

 

불교를 많이 믿는 태국에선 강가에 소원을 종이 배에 띄우는 축제가 있기도 하다.

 

 

 

 

 

축제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많은 인파와 먹거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사진찍기 놀이...

 

 

 

 

 

많은 인파가 있기에 다 끝마치고서 빠져나오려면 고생할게 뻔하기에...

 

장소를 이동해본다.

 

미리 나와서 도로에 잠시 주차를 하고 불꽃놀이를 감상해 본다.

 

카메라가 별로 좋지 않아서 불꽃을 카메라에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눈으로 즐긴 것에 감사할뿐...

 

 

 

 

 

 

가까이서 불꽃놀이를 보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멀리서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서 축제를 마무리 한다.

 

카메라만 좋았더라면 멋진 모습을 담았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한채 집으로 향한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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