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리목을 출발하여 영실코스로 내려오는데 환상적인 한라산을 느낀다.

2009. 4. 8. 23:12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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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제주 어리목을 출발하여 영실코스로 내려오는데 환상적인 한라산의 영감을 받는다.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새까지 오른다음에 영실로 내려온다.

 

환상적인 날씨덕에 햇빛아래 구름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느끼는 것은 환상 그 자체였다.

 

 

 

 

 

 

 

저 구름위를 보고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라산 정상도 너무나 뚜렷하게 나타나 또한번 감동을 주고 있다.

 

 

 

 

 

 

 

예전 초등학교때 구름이 많아 손을 바닥에 집고 정상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몰라서 색다른 경험을 하였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정상까지 오르진 않았지만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한라산을 보며

 

아쉬움이 따른다.

 

지금은 어리목 코스가 정상까지 오를 수 없다.

 

자연환경이 파괴된다는 것 때문에 관음사와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야만한다.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확실히 알아보진 않았다.

 

 

 

 

 

 

 

 

대학교때 올라와 본 이후 처음이다.

 

몇 년만에 다시 찾은 한라산 인데 또다른 모습을 갖추었기에...

 

매번 다른 자연환경을 보았기에 판단을 할 수가 없다.

 

감동에 또다른 감동이 따를뿐...

 

 

 

 

 

 

 

 

영실로 내려오며 오름이 보이고 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제주에는 오름이 360여개가 존재한다.

 

유명한 오름이 많지만 나는 노꼬매 오름만 갔다왔을뿐...

 

제주인으로서 조금은 창피하다...

 

 

 

 

 

 

 

 

영실코스는 가파르지만 짧아서 많은 사람이 이용한다.

 

 

 

 

 

 

 

저 빛을 봐라

 

환상적인 구름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보며...

 

세상을 이렇게 내려다 봤으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 본다.

 

 

 

 

 

 

 

 

 

영실의 포인트에 달했다.

 

사진상으론 별로다.

 

내가 잘못 설정된 장소에서 찍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등반가에겐 부끄러운 일이다...^^

 

 

 

 

 

 

 

 

조금 위험한 곳이다.

 

예전엔 더욱더 위함한 코스였는데 많이 안전하게 설치되었다.

 

바로 아래는 낭떠러지가 존재해 아찔하다.

 

 

 

 

 

 

 

모두가 좋아하는 곳인데 사진이 별로...

 

몇 번을 더 올랐더라면 좋은 위치에서 찍을 수 있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곶자왈이 존재해 숲속을 걷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곶자왈이 확실한가???

 

교래리와 5.16도로의 곶자왈과 똑같은데...

 

나무 전문가가 아니여서 확신할 순 없지만 곶자왈의 특성을 갖추었기에 더욱더 빛을 발한다.

 

 

 

 

 

 

 

 

 

오랜만에 찾은 한라산 등반이 정상등반은 아니였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처음으로 어리목을 출발하여 영실로 내려왔다.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되어서 기쁘다.

 

날씨까지 따라주었기에 감사하다.

 

다음엔 정상까지 가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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