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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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촬영지로 유명해진 제주 비양도를 가다.
제주선일 멀리 제주도의 섬 비양도가 보인다. 한림항에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왔다. 배편이 아침에 한편이 있고 나올때는 오후 3시쯤에 나올수 있다. 이렇게 작은 섬에 아침일찍 들어와 오후까지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남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시간이 금이기에 배가 도착하고 나서 빨간 등대 앞에서 사진 한방 찍고 다시 한림항으로 돌아간다. 다음 스케줄을 위해서... 제주에 살고 있지만 비양도를 처음으로 가봤다. 2006년 10월 4일... 가을이라서 날씨가 무척 좋다. 춥지도 않고 따사한 햇살도 얼굴을 비추니... 봄날촬영지로 유명해진 비양도. 곳곳에 드라마 흔적을 남겼다. 우도에 비해 훨씬 작다. 해안도로를 걸어서 돌수 있기에 너무나 행복하다. 태국의 섬 코피피도 걸어서 섬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너무..
2009.04.09 -
제주 새별오름에서 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즐긴다.
제주선일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목호(牧胡)를 무찌른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고, 서사면으로 넓게 휘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 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2,216㎡ 이다. 제주도 360여개 오름 중 중간 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曉星岳(또는 晨星岳)이라 표기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월대보름들불 축제는 지난 20..
2009.04.09 -
제주 주상절리를 갔다와서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제주선일 주상절리. 중문관광단지안에 있다. 매번 올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용암이 금격히 식는다 하여 이렇게 되었다는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세월의 시간속에 파도와 싸워나가고 있다. 모서리 부분이 조금은 부드러진 모습이다. 이곳에 파도가 심하게 칠때면 꼭대기까지 파도가 치밀어 오른다. 변하지 않는 모습인데도 그날의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 사람의 기분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모습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제주에 살고 있어서 수십번 넘게 찾은 주상절리... 그러나 이곳을 이제서야 발견하게 되었다. 앞서 본 곳은 당연히 매번 보아왔건만 이곳을 못본것은 크나큰 실수였다. 여러번 왔기에 유심히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항상 지나온 길을 걸다 새로운 곳을 놓치곤한다..
2009.04.09 -
제주애월읍에 위치해 있는 폴라리스펜션에서 즐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제주선일 제주폴라리스펜션의 모습... 그녀의 생일... 하귀 해안도로 횟집에 가서 황돔을 먹고 나니 날이 어두워졌다.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숙소를 찾아다니다. 몇개 찍긴 했는데 우선 근처에 가보기로...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내심 알아본 곳으로 가본다. 안좋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게 손수 만드신 식탁도 마음에 들고 넓은 공간도 마음에 들고... 요즘 너무 지친하루가 지속된다. 사우나 시설도 된 이곳에서 피로를 풀겸 준비를 한다. 임신한 그녀는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사우나가 그렇게 뜨겁진 않다. 땀을 흘리려면 아마 1시간 이상 있어야 할 듯... 그러나 따뜻한 기온을 느끼며 나무의 향기까지 맡으니...기분이 좋아진다. ..
2009.04.09 -
제주 어리목을 출발하여 영실코스로 내려오는데 환상적인 한라산을 느낀다.
제주선일 제주 어리목을 출발하여 영실코스로 내려오는데 환상적인 한라산의 영감을 받는다.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새까지 오른다음에 영실로 내려온다. 환상적인 날씨덕에 햇빛아래 구름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느끼는 것은 환상 그 자체였다. 저 구름위를 보고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라산 정상도 너무나 뚜렷하게 나타나 또한번 감동을 주고 있다. 예전 초등학교때 구름이 많아 손을 바닥에 집고 정상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몰라서 색다른 경험을 하였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정상까지 오르진 않았지만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한라산을 보며 아쉬움이 따른다. 지금은 어리목 코스가 정상까지 오를 수 없다. 자연환경이 파괴된다는 것 때문에 관음사와 성판악 코스를 이용해야만한다.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들었던..
2009.04.08 -
2009년도 제주유채꽃축제를 즐깁니다.
제주선일 2009년 유채꽃축제를 가다. 이번년도 유채꽃축제는 종합청사에서 한다. 수십만평이 될 듯한 곳에 유채꽃이 가득하다. 앞쪽에 거대한 종합청사가 눈앞에 들어온다. 동서남북 유채꽃이 만발하니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향기가 가득퍼지고 시끄러운 음악도 들리며... 먹거리도 빠지지 않고 흑돼지,말고기, 파전, 오뎅, 떡볶이... 오늘은 말고기 육회를 먹어본다. 아기가 있어서 한가한 곳을 찾았건만.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엄청나게 손님이 밀려든다. 말고기 육회와 곰탕을 시켜서 조금은 추운 속을 달래본다. 나오기 전엔 단체손님 30명을 예약받는다. 일하시는 분들 신이 나겠네요...^^ 제주선일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