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월읍에 위치해 있는 폴라리스펜션에서 즐거운 하룻밤을 보낸다.

2009. 4. 9. 12:52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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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제주폴라리스펜션의 모습...

 

 

 

그녀의 생일...

하귀 해안도로 횟집에 가서 황돔을 먹고 나니 날이 어두워졌다.

아무것도 준비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숙소를 찾아다니다.

몇개 찍긴 했는데 우선 근처에 가보기로...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내심 알아본 곳으로 가본다.

안좋으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게 손수 만드신 식탁도 마음에 들고 넓은 공간도 마음에 들고...

 

 

 

 

 

 

요즘 너무 지친하루가 지속된다.

사우나 시설도 된 이곳에서 피로를 풀겸 준비를 한다.

 

 

 

 

 

임신한 그녀는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사우나가 그렇게 뜨겁진 않다.

땀을 흘리려면 아마 1시간 이상 있어야 할 듯...

 

그러나 따뜻한 기온을 느끼며 나무의 향기까지 맡으니...기분이 좋아진다.

 

 

 

 

 

 

요 작은 것이 우리의 몸을 편하게 해준다.

뜨겁게 달궈진 돌이 열을 발산하여 공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오래 있진 않았지만 서로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안방의 모습이다.

옷걸이도 손수 만드신것 같은데...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나무의 향기도 느껴져서 새로운 기분을 만끽하게 된다.

 

난방은 보일러 스위치를 보아하니 전기보일러같긴한데...

암튼 새벽이 지날 때즘 추워서 한층 온도를 높여본다...

 

 

 

 

 

 

 

두번째 방이다.

여러명이서도 잘 수 있어서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룸마다 다른 테마로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어떤 곳은 방이 두개로 같지만 침대가 놓여 있다든가 아님 인테리어가 다르다고 한다.

 

인터넷을 돌며 실질적인 사진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와보니...

생각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든다.

 

산속 혹은 숲속의 나무펜션에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고 사우나로 몸을 풀수 있으며 바베큐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아무것도 준비못한채 아침을 먹으려 하니...

늦게나마 편의점을 찾아 한참을 달려 광령까지 왔다.

그래서 아주 매콤한 라면과 맥주, 마른안주, 치즈를 사고 왔었다.

 

이렇게 아침이 되어서 먹는 매콤한 라면은 우리의 허기진 배를 달래 주었다.

 

 

 

 

 

 

주방의 모습이다.

냉장고가 작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수압도 세고 전기렌지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식탁이네요...공간확용도 높고 타일도 마음에 들고...주인아저씨의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부럽습니다.

 

 

 

 

 

 

 

테이블도 손수 만드신것 같습니다.

원목을 이용해서 튼튼해 보이고 칠을 해서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습니다.

크고 색상도 이쁘네요...

 

 

 

 

 

 

처음 오게 되면 설명을 해주시는게 당연하지만 바로 까먹게 된다.

그래서 벽면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무 준비도 오지 못한 터라 바베큐는 할 수가 없었다.

배도 부른데 어찌 먹으리오...ㅋ

 

이제 다시 온 가족이 모여 바베큐를 즐기며 분위기에 취해보도록 해야겠다.

 

 

 

 

 

 

 

 

조랑말이 있다.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다.

 

 

 

 

 

 

뒷편에는 길다란 나무가 있으며 가운데에는 평상이 놓여있다.

저녁엔 모기가 많아서 감히 가지 못했으나 낮엔 차를 마시며 보내기가 좋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갑자기 인터넷이 안되어 다 쓴 블로그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두번째 쓰다보니 집중도 안되고 처음과 다른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

 

이상하다.

처음 생각한 것들을 다시 쓸 수 있다 하였는데.

막상 써내려가니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불과 10여분전에 썼던 것인데 금새 마음이 변한 것은 아닌지...

 

한순간 한순간 마다 기분의 기폭이 틀려 글에도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처음엔 정성스레 쓰다 바로 다시 쓰려 하면 다운 되는게...

 

보통 두번째 쓰게 되면 좀더 나아지는데...

어느 한편에 있어서 짜증이 용솟음을 췄던 모양이다...^^

 

 

어찌 되었든간에...

만족스런 펜션여행을 했기에 기분이 좋다.

럭셔리한 특급호텔과 담앤루, 올레리조트등을 갔을 때도 좋았으나,

조용한 산속의 정경과 나무의 향기를 맡게 해준 폴라리스도 무척이나 좋았다.

 

이제 다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바베큐와 소주, 음료를 즐기며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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