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아기사진(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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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초등학교에서 아기와 함께...만15개월
집 근처에 있는 제주서초등학교입니다. 따사한 햇살이 가득한 날...어른들도 좋아하는데 아이는 얼마나 좋아할까요... 잠시 인조잔디를 밟으며 뛰어다니는가 싶더니... 멍...하니...앉아있네요. 어리둥절 잠에서 깨어나 따뜻한 햇살을 받으니 더욱 나른해지나봅니다. 뛰어 놀라고 데리고 왔더니... 인조잔디에 관심을 두고...ㅠㅠ 뭔가 했더니 인조잔디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습니다. 옷과 신발에 머리카락 같은게 묻어서 뭔가 했더니...인조잔디였습니다. 잔디를 심고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에 인조잔디가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린 아기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러나 관리하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장점을 갖었으니 특별히 나쁘다할 이유도 없겠네요. 모든 것에 장점과 단..
2010.08.15 -
아파트 놀이터, 자동차 안에서 잠자는 모습 - 만15개월
햇살이 너무나 좋은 봄입니다. 아파트 작은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서 주변을 감상합니다. 놀이터에서 잘 놀지 않은 이유는 많이 졸렸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자세로 쓰러지듯 자고 있는 아이...^^ 저녁엔 8~9시에 잠을 자서 정확히 오전 6시에 일어납니다. 요즘은 7시까지도 자긴 하지만 오전 6시나 7시나...ㅎㅎ 조그만 소리에 깨어나기도 하고... 큰 소리에 전혀 못 일어나기도 하고... 어찌보면 민감하기도 하고... 둔감하기도 하고... 재밌는 아이입니다. 자다 깨면 바로 앉아버리거나, 걸어버리는 아이...(요즘은 누굴 찾는지 바로 방에서 뛰어나옵니다...^^;;) 생각할수록 웃게 만드는 아이입니다... 제가 어릴 땐 저러지 않았다고 하던데... 분명한 것은 저보다 체력이 강한것 같군요...ㅎㅎ
2010.08.12 -
5월5일 어린이날 애향운동장에서 유부초밥을 먹으며...- 만15개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가 있겠지만 경마공원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은 포기하고 가까운 애향운동장으로 왔습니다. 오후 2시면 끝난다는 것도 모른채 12시 넘어서 왔기에...ㅠㅠ 너무나 많은 인파 때문에 주차 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한 곳을 발견하고서 막바지 축제를 구경하러 옵니다. 인조 잔디가 설치 되어 있는 곳으로 뛰어 놀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날 안 사실이지만 인조 잔디도 머리카락 처럼 빠지며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ㅠㅠ 보기엔 좋으나 결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신발에 많은 것이 묻었기에 설마 했지요...^^;; 모든 것이 장점과 단점을 갖기마련이라 생각하며... 날도 좋은데 밖에 나와서 신나게 놀 줄 알았는데 계속 안아달라고 하네요. 집에선 잘..
2010.08.10 -
아기와 함께 화로향에서 오겹살과 목살을 먹습니다.
아기와 함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서 탑동근처에 있는 화로향에 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이 있기에 와이프는 아기를 보며 먹고 있고 저는 고기를 구웠기에 고기사진은 하나도 없네요.ㅋㅋ 대패삽겹살과 오겹살을 시키려 했으나 오겹살과 목살을 시켰습니다. 정신없이 먹고 있는 우리아들. 분유만 먹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5개월이나 되어 고기를 제법 먹습니다. 잘하면 혼자서 200 g도 먹을 듯 싶네요. 고기맛은 알아가지고...ㅎㅎ 이렇게 잘 먹는 이유는 아마도 시도때도 없이 뛰어다니느라 체력소모가 많아서 인가 봅니다. 특히 고기 먹을 땐 밥이랑 다른 음식은 전혀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밥과 함께 반찬을 먼저 먹입니다. 여기서는 계란찜을 먼저 먹이긴 했는데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모..
2010.08.10 -
이젠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갖고 놀고 있습니다. - 만15개월
뒤집기를 한 것도...기어다닌것도...짚고 서는것도...한발짝 걷는것도...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걷고...뛰어다니고... 거기다 혼자서 소파에 올라갑니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혼자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만지작 만지작... 내려오는 것은 조금 서툴기에 다칠염려가 있습니다. 본인이 잘 터득하겠지만...지금은 모든것이 신기할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나에게 리모컨을 주려합니다. 리모컨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많은 주려고 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ㅋㅋ 드디어 소파에서 일어섰습니다. 잘못하다간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소파에서 떨어질 수도 있기에 한번은 제가 올려놓고 혼자 내려오게끔 유도만 하였습니다.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머리가 부딪혔는데...아프다는걸 느끼게만 할 정도로 잡아주었습니다..
2010.08.01 -
제주시 탑동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만15개월
제주시 탑동으로 놀러왔습니다. 웅진씽크빅에서 준 풍선을 손에 놓지 않고서 잘도 다닙니다. 손으로 벽에 있는 물고기나 조개등을 가르키며 뭔가 말하려는 듯 싶네요. 조개를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떼어서 갖고 싶어하나봅니다. 풍선을 흔들흔들 거리며 좋아합니다. 바람에 날려 풍선이 날아갈 것만 같은데도 힘껏 쥐고서 놓치질 않네요.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가는 아빠... 뒤를 힐끗 바라보며 앞으로 걸어갑니다. 바람때문에 간혹 풍선이 목에 휘감겨 당황스럽게도 만들고... 카메라를 의식했나?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의 마음도 포근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드디어 바닥을 보았네요. 흙과 돌, 나뭇가지 등을 좋아하는 아들... 돌인줄 알고 손으로 만져보네요. 또다시 바람에 의해 풍선이 목을 휘감고... 손으로 잘 뿌리친 다음....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