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만15개월

2010. 7. 29. 08:00결혼생활*아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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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으로 놀러왔습니다.

 

웅진씽크빅에서 준 풍선을 손에 놓지 않고서 잘도 다닙니다.

손으로 벽에 있는 물고기나 조개등을 가르키며 뭔가 말하려는 듯 싶네요.











조개를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떼어서 갖고 싶어하나봅니다.
















풍선을 흔들흔들 거리며 좋아합니다.

바람에 날려 풍선이 날아갈 것만 같은데도 힘껏 쥐고서 놓치질 않네요.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가는 아빠...

뒤를 힐끗 바라보며 앞으로 걸어갑니다.













 바람때문에 간혹 풍선이 목에 휘감겨 당황스럽게도 만들고...













카메라를 의식했나?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의 마음도 포근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드디어 바닥을 보았네요.

흙과 돌, 나뭇가지 등을 좋아하는 아들...

돌인줄 알고 손으로 만져보네요.













 또다시 바람에 의해 풍선이 목을 휘감고...












 손으로 잘 뿌리친 다음......이건 뭔 자세?...^^














살짝 다른 아이들에게 눈길이 가며...묘한 눈짓을...































바람에 날리는 풍선이 그리도 재밌는지...^^

아직은 걸어다니고 뛰어다닙니다.

자신보다 형, 누나들이 자전거 혹은 인라인을 타는 모습을 지켜보곤합니다.

 

요즘은 많이 알아듣고 행동하는데 너무나 신기합니다.

간혹 욕심껏 두손에 쥔 것을 놓지 않기도 하지만...

때론 먹을 것과 손에 있는 그 어떤 것도 남에게 줄 줄도 아는 군요.

 

오늘은 프뢰벨 선생님 수업이 있는 날이었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공을 선물했는데 너무나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고 가시는 선생님에게 그 공을 다시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ㅋㅋ

암튼 아기들은 너무 욕심쟁이인데 이렇게 주기도 하는 아들 때문에 한번더 웃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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