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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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아기와 함께...16개월아기
오늘은 제주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롯데호텔에 왔습니다. 주문전화를 받고 중문으로 향하는 길에 아기 나들이 겸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차에 타면 자는 우리 아들... 역시 제주시에서 중문을 넘어오며 잠을 자다 롯데호텔에 도착하니 일어납니다. 잠결에 깨어나긴 했는데 혼자 걷게 하려 내려 놓으면 바로 울면서 달려드는 아들...ㅠㅠ 안아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곳저곳을 살핍니다. 밖에 나와 역동적인 모습의 말 상을 바라봅니다. 분수가 올라오기에 더욱 시원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롯데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베이커리 옆에 인형이 있습니다. 인형을 만지며 놀고 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어리광을 부리기에... 사람들이 많았기에 여기서까지 혼낸다면 왠지 나쁜 아빠같기에...^^ 롯데호텔 안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 입니다. ..
2010.08.26 -
김밥먹는 아이 - 16개월
5월의 날씨가 더워서 몸부림을... 양말은 정말 싫어... 일단 김밥을 먹으며 잠시 잊는데... 김밥 한 줄 발견...욕심이 생깁니다. 그래도 벗을 건 벗어야죠...ㅎㅎ 양쪽 신발과 왼쪽 양말을 다 벗으니 이제 조금 시원합니다. 김밥 한줄에 눈길을 떼질 못하고 있네요. 오른쪽 양말도 안 벗을 수가 없죠. 발에 열이 나서 그만... 먹을 건 먹어야죠... 왜이리 김밥 한개가 아니라...한 줄에 욕심이 가는지... 애를 생각하면 그냥 손으로 먹게 해야 하는데 나중 뒤처리가 싫어서...^^;; 엄마, 아빠 말대로 그냥 받아 먹긴하는데... 밖에서 나는 소리가 재미있는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달걀을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아침엔 달걀 스크램블과 밥을 먹습니다. 달걀 두 개 정도 먹는데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2010.08.25 -
제주서초등학교에서 아기와 함께...만15개월
집 근처에 있는 제주서초등학교입니다. 따사한 햇살이 가득한 날...어른들도 좋아하는데 아이는 얼마나 좋아할까요... 잠시 인조잔디를 밟으며 뛰어다니는가 싶더니... 멍...하니...앉아있네요. 어리둥절 잠에서 깨어나 따뜻한 햇살을 받으니 더욱 나른해지나봅니다. 뛰어 놀라고 데리고 왔더니... 인조잔디에 관심을 두고...ㅠㅠ 뭔가 했더니 인조잔디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 바람에 날리고 있었습니다. 옷과 신발에 머리카락 같은게 묻어서 뭔가 했더니...인조잔디였습니다. 잔디를 심고 관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에 인조잔디가 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린 아기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러나 관리하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장점을 갖었으니 특별히 나쁘다할 이유도 없겠네요. 모든 것에 장점과 단..
2010.08.15 -
제주 싸다횟집에서...용연구름다리에서 아기와 함께...
아기 자동차 라디오플라이어 쿠페... 다른 애들은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몇 달 전에 조금 타다가 이젠 잘 타지 않으려 합니다. 어제는 애가 잠든 후에 타이어 튜닝까지 하고...^^;; 와이프는 혼자서 잘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하였지만...결국 제가 하게 되네요. 갈수록 귀찮아서 이런 작업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비록 애를 위한다지만...제 생각엔 차라리 이렇게 된 제품을 사는게 훨씬 시간으로나 노동적으로 이익이라 생각되니... 암튼 타이어를 잘라서 그 위에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였습니다. 그대로 끼우면 정말 편하겠지만 그게 안되니...ㅠㅠ 칼로 자르고, 속에 있는 고무 타이어를 빼내고... 다시 타이어 바깥부분을 크기에 맞게 도려내서... 실리콘을 이용하여 타이어 위에 붙이게 됩니다. 고무 냄새가 너무 ..
2010.08.12 -
자연소년 휴애리자연생활공원(흑돼지쇼)을 갑니다 - 2
꽃이 너무 이쁘네요. 봄이 되면 이런게 좋은 거죠...^^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네요. 흑돼지쇼 할 시간은 다가오는데...이녀석 꽃 따기 바쁘고...ㅎㅎ 무엇을 주었을 까요? 신나서 엄마한테 자랑하려 하네요. 매실입니다. 줄까? 말까? ㅎㅎ 줬다 뺏다를 반복...결국 자기가 갖고 가네요. 줄까? 하고 다시 생각중? 엄마! 정말 줄까? 에잇 내가 갖고 놀자! 촉감도 독특하고 재밌네... 좋아하는 바위발견 가끔 바위를 보면 손톱이 나갈정도로 긁어보기도 합니다. 아픈것보다도 만져보고 느껴보는게 좋아서 즐거워합니다. 흑돼지쇼 사람들이 많아서 잘 보이질 않는군요. 흑돼지들은 꼬불꼬불 길을 통과하여 계단을 올라 미끄럼틀을 이용해서 내려옵니다. 교육도 잘 시켰네요. 시간은 무척 짧지만 흑돼지가 교육을 받고 이렇..
2010.08.05 -
휴애리자연생활공원(흑돼지쇼)을 갑니다 - 1
날씨가 좋은 날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 엄마라 차에서 자고 있네요. 배가 나오고 침도 흘리며 말이죠...^^ 잠에서 깨자마자 물만 마시고서 무조건 내려놨더니 어리둥절... 그러나 좋아하는 돌과 흙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흑염소가 신기한듯 바라보다 손을 넣는군요. 그래서 눈요기만...ㅋㅋ 아직 당근을 주기엔 조금 어린 듯 싶기도 하네요. 몇 개월 전 목마를 태워주면 싫어하더니 지금은 무척 좋아합니다. 침까지 흘리며 좋아했단 말인가...ㅋㅋ 암튼 목마도 잠시...다시 내려달라 보챕니다. 아직 신기한게 많죠. 혼자서 토끼에 손을 갖다대더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조금은 무서워하고 망설임이 있어서 제가 아기손을 잡고 토끼 털을 다시 만져보게 합니다. 표정압권...ㅋㅋ 토끼털을 만지고서 웃는 ..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