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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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로 벚꽃, 학교 운동장에서 아기와 함께...만14개월 - 2010년 4월 5일
전농로 벚꽃 거리입니다. 2010년 4월 5일 활짝 피우고서 이제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이틀간? 차량을 통제하였습니다. 차량이 없어서 너무 좋았지만 간혹 차가 통과되기도 해서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확실히 막기란 쉽지 않긴하죠... 벚꽃을 바람에 뿌려보기도 하며 관심을 끌었더니 바로 손이 먼저갑니다. 혼자서 신나 꽃잎도 주워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바라봅니다. 특히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 관심을 더욱 보이더군요. 다시 벚꽃에 집중... 벚꽃을 보도에 올려놓기도 하고... 다시 내려놓기도 하며 놀고 있네요. 뭔가 신기한 소리가 나면 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뭐라뭐라...중얼거린후 다시금 벚꽃이나 흙주변으로 이동을 하지요. 오줌을 너무 쌌기에 기저귀를 갈..
2010.07.14 -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아기와 함께 유채꽃을 바라봅니다. 만14개월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와 그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소리에 신기한듯 바라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네요. ^^ 잠에서 깨어나 조금 멍하니 있더니 노란 유채꽃과 흙, 돌맹이, 나뭇가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흙을 너무 좋아하네요. 뭐가 그리 신기하고 좋은지 만져보기도 하고 던져보기도 하고... 돌을 너무 좋아합니다. 큰 돌이건 이렇게 작은 돌이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돌을 주워 아빠에게 주기도 하고... 다시 갖어가기도 하지요. 아직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우리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배워갑니다. 자꾸 돌을 주고 있네요. 내려놓으면 다른 돌을 찾아서 아빠에게 주고서 씨익 웃는 우리 아들... 본인이 뭔가 하고서 칭찬을 받는게 좋..
2010.07.12 -
아기 동영상 - 밥을 먹고서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2010년 4월 3일
아기 동영상 - 밥을 먹고서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2010년 4월 3일 밥을 먹고나니 온통 밥풀이 사방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고모가 장난으로 혼내며 밥풀을 치우는데... 그 상황이 재밌나봅니다.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하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한참 웃을 때 바로 동영상을 남겼으면 나중에 아기한테 좋은 추억이 될텐데... 암튼 나중이나마 웃는 모습을 찍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행복하게 웃으며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다오...^^ 제주선일
2010.07.09 -
제주벚꽃축제에서 세계 다문화 음식점 2010년 3월 27일
제주벚꽃축제에서 세계 다문화 음식점 2010년 3월 27일 2010년에는 종합청사에서 벚꽃축제를 하였습니다. 아기와 함께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출출해서 음식점을 찾다 세계 다문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메뉴는 러시아 블린, 중국 양꼬치 구이 입니다. 여기다 제주 쌀 막걸리를 한 병...^^ 안먹어본 걸로 시키긴 했는데 솔직히 맛을 평가하기가...^^;; 축제라서 양은 당연히 작고...처음 맛보는 것이기에 경험한다는 느낌으로... 유난히 나무 젓가락을 좋하네요... 본인도 먹어보려 하지만 쉽게 되진 않죠...^^ 이제 만 14개월인데 호기심이 많습니다.
2010.07.01 -
아디다스츄리닝을 입고서 모자를 씌우면 바로 짜증을 냅니다. - 2010년 3월 24일 만14개월
아디다스츄리닝을 입고서 모자를 씌우면 바로 짜증을 냅니다. - 2010년 3월 24일 만14개월 어릴 땐 모자를 쓰긴 썼었는데...잠시... 워낙 답답해 하곤 합니다. 언제쯤 모자를 쓰려할지...ㅋㅋ 여동생이 애기 옷만 보면 우리아들 생각나서 무조건 사서 들어옵니다. 그렇게 말렸건만...무엇을 이렇게 사주고 싶어만 하니...^^
2010.06.29 -
혼자서 밥을 먹는 아이 - 2010년 3월 15일...13개월 16일
두부를 손으로 만져가며 입속으로 넣습니다. 숟가락을 쓰기엔 아직... 혼자서 먹어보겠다고 참으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아빠도 드실라우...? 손바닥에 묻어있는 음식물을 확인하고 다시 입속으로 넣습니다. 엄마, 아빠의 밥먹는 모습을 따라해봅니다. 부모의 밥먹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때론 입속으로 가져간 음식을 다시 뱉어서 확인합니다. 무언가 손으로 만지고 씹는 것을 즐기고 있네요. 얼굴에 온통 음식이 묻었지만 식사하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예전엔 먹여주면 잘 먹었었는데 요즘은 본인이 먹겠다고 손을 음식에 갖다대는군요. 온통 음식을 사방에 뿌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법 오래 앉아서 먹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이제 13개월하고 절반이 지났네요. 태어난지 별로 되지 않은 듯 싶은데 벌써....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