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0. 06:58ㆍ해외여행
우리가 잡은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메인거리의 거대한 쇼핑몰과는 조금은 작은 편이지만...
나름 아담하고 예쁜것들을 볼 수 있었다.
지나칠 수 없는 쇼핑의 유혹...
소고에서 키플링 가방을 샀다.
여행기간동안 많이 들고 다니게 되는 키플링...
무척이나 좋아한다...^^
열흘 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만 있었더라면 힘든 행군의 연속은 아니었을 것이다.
보통 3박 4일이나 2박 3일 정도 가는 홍콩...
사람들은 쇼핑과 야경, 그리고 먹거리를 즐기고 돌아온다.
우리역시 짧은 여행기간이 자꾸 발걸음을 빨리 하게 만들었다.
학생때라면 보통 한두달 정도 여행을 하게 되는데 자기만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하며 여러 세계의 여행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행복감을 누릴 수가 있다.
그러나 점점 커가면서 긴 여행은 할 수 없고 짧은 여행을 하게 되니 결국 일상처럼 새로운 환경에 빨리 봐야만 하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서 더욱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게 된다.
예전 1년간의 여행을 다니며 어떤 곳은 두달정도 머문곳도 있었고, 불과 3일정도 있던 곳도 있었다.
돌아다니다 평생 이렇게 자유롭게 긴 시간을 올 수 없다 생각한 나머지 무리하게 짧은 시간동안 도시를 돌아다닌 곳도 있었다...
여기서 여행 기간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때론 옆에 누가 있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
암튼 여행은 너무나 즐거운 것임에 분명하다.
홍콩여행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촉박한 시간속에 돌아다니느라 사진으로 남기기 보단 둘만의 느낌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어 그냥 손을 잡고 가고 싶은 곳을 돌아다녀 본다.
불행히도 삼각대를 깜박하고 갖고 오지 못했다. 그래서 같이 있는 사진이 거의 없다.
이 점은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길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휴가를 길게 내지 못하는 이유가 크지만...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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