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을 위한 대만 에버그린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지내다.

2009. 4. 21. 00:00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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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대만을 향해 달려가는 비행기.

뜻하지 않게 성수기에 태국으로 향하는 우리.

촉박한 계획속에 우리는 대만을 경유해서 가야만 했다.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숨을 깊게 들이마셔본다.










아침이 밝으면 뜨거운 햇살아래 하얀 솜처럼 구름이 있으련만...

또다른 구름위의 모습을 보고서 웃음을 지어본다.











일단 목적지는 태국이었다.

그러나 대만을 경유하게 되었다는것.

시간을 좀 더 벌었다면 대만시내를 구경하고 갔었을텐데 너무 무리인듯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공항안에 있는 에버그린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지만 편안한 잠자리를 주었던 곳.

대만 에버그린호텔이다. 

자동으로 된 커튼을 장난질 하다 금새 잠이 온다. 











아침이 밝고 버튼을 눌러본다.

밖은 공항을 오고가는 자동차가 듬성듬성 보이고 아쉬운 호텔을 떠날 준비에 섭섭함을 느껴본다.

 

대만을 느끼지 못하고 가는 심정은 이루말 할 수 없다.

어차피 경유하는 곳이라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태국을 보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니 어찌 할 수 없었다.

 

태국에 여러차례 왔었을 뿐만아니라 한달이상도 여러번이었다.
그런데 아직도 볼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짧은 10일간의 여행을 알차게 보내려면 과감히 대만을 떨쳐야만 했다.

그래도 두번에 걸친 대만 공항 면세점의 추억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어떤이는 작다고 했지만 우리가 느낀 것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되었다.

생각외로 걷는데 힘들었다고나 할까...^^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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