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똠양꿍 볶음밥 스프링롤 과일등을 맛보다.

2009. 4. 25. 12:02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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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카오산에서 수많은 쇼핑몰중에 한 곳을 정해 택시를 타고 달려갔다.

너무나 큰 방콕은 1시간이 보통이다.

그러나 워낙 택시비용이 싸서 부담이 되질 않는다.

예전 배낭여행에서 이런비용까지 아끼며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암튼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1층에 있는 깔끔한 식당으로 우리의 굶주린 배를 채워본다.

다양한 요리는 태국의 자랑이기에 이것저것 시켜본다.

똠양꿍과 야채볶음, 볶음밥...

 

태국의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고수...

우리나라 사람들이 싫어하긴 하지만 몇번 맛을 본다면 좋아할 것이다.

여전히 먹지 않는 분도 계시지만...

 

똠양꿍은 유명한데 처음맛본 그녀는 별로란다.
처음 느낀 맛을 표현해 본다면 무조건 매운맛과 은은하게 퍼지는 고수와 여러가지 향신료...

나두 예전 현지인과 똠양꿍에 맥주를 마셨는데 호프집이여서 그런지 무지무지 매웠다.
그리고 맥주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태국인이 맛볼려고 먹인건지
아님 진짜로 맥주에 먹는지...

 

특이한 경험이었는데 이번 똠양꿍은 먹을만 했다. 외국인을 감안해서 맵지 않게 한 건 아닌지...

이렇게 한번씩 느껴보는 음식맛은 언제나 입을 즐겁게 만든다.















스프링롤.

길거리에 가도 자주 보이는 스프링롤.

이곳보다 길거리의 스프링롤이 훨씬 맛있다.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시장에서 파는 스프링롤은 잊을 수 없는 맛을 제공한다.

거기다 팻타이나 초코시럽을 뿌린 바나나팬케잌은 언제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다.

 

음식은 외국인이 느끼는 것과 현지인이 느끼는 것이 다르다.

예를들면 우리나라의 분식이 그러하다.
음식이긴 하지만 어떤이는 음식이라고 하지 않는 그런 미묘한 것을 들수 있다.
















맛을 음미해 보지만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기억이 희미해져간다.

향신료가 발달해 우리가 맛볼 수 없었던 맛을 느낄 수 있다. 생강향, 고수향, 야간의 계피맛??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좋았으련만...













세트메뉴를 시켰기에 다양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었으며 후식으로 과일을 맛보게 된다.

더운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아님 다른 이유에선지 맛소금에 찍어먹는 경향이 있다.

특히 딱딱한 녹색망고의 맛은 독특해서 거부반응을 느끼지만 나중엔 그 맛에 매료된다.

여기선 파파야, 배, 파인애플이 나왔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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