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섬에서 한가로이 맥주를 마시며 숨을 깊게 들이마셔본다.

2009. 4. 25. 13:02해외여행

반응형
제주선일

멀리에 보이는 따오섬.

새벽의 상쾌한 기분을 마시며 코따오로 출발.

잔잔한 바다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 따오섬을 떠나며 느낀 잔잔함은
이 것에 비해 상대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감동으로 밀려오게 된다.












외국인은 수영보다는 썬텐과 책을 읽으며 즐거움을 찾는다.

조용한 섬에 와서 모든걸 떨쳐버리고 명상에 잠겨본다.












너무나 한가롭다.

파도가 전혀 없는 이곳에서 이곳 저곳 눈길을 돌려본다.




멀리 보이는 방갈로.

섬에 오면 방갈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독형으로 되어 있어 바다를 보며 잠을 청할 수 있다.

 








이곳에 온 인원도 별로 없었지만 모두들 스쿠버나 스노클링을 즐기러 간 것 같다.

우리는 일단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이곳 저곳 돌아다녀본다.

도로포장이 너무 심각해서 위험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리고 섬을 일반 오토바이로 일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할 순 있겠지만 미친짓임에 분명하다.

ATV라면 가능하겠죠...

그녀가 모험심이 컸더라면 과감히 했을텐데 다음기회를 노려본다.











더운 날씨에 맥주를 즐기며 한가로움을 느껴본다.

바쁘게 살다가 이런 순간을 느끼면 행복함을 감출 수가 없게 된다.

 제주선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