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버스 가장 앞자리를 선택하다.

2009. 4. 29. 21:10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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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방콕에서 코따오로 가기 위해서 이층버스에 올라탄다.

이층 맨 앞자리에 앉아서 잠을 청한다.

가장 앉고 싶었던 자리여서 속으로 '앗~싸'를 외쳐본다.

좋은점은 높은 위치에서 앞이 환하게...탁 트인 밖을 내다볼 수 있다.

않좋은점은 많이 무섭다...ㅠㅠ


1층에 운전자가 있는 2층 버스에 항상 뒷 자석을 고집하곤 했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경험을 한다.

운행하는 동안 조금 무서움이 밀려와(혹시 사고나면 어떻하지?) 안전벨트를 찾아본다.

그런데 안전벨트가 없을 줄이야...ㅠㅠ

만약 사고나면 밖으로 튀어나가겠지?하는 생각이 밀려온다.


당근 사고는 없었다...ㅋㅋ

좋은 경험도 좋지만 안전벨트가 없었기에 방콕으로 돌아오는 길은 뒷자석을 선택했다.

이런...안전불감증 처럼 밀려오는 이 기분...
땀난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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