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따오로 향하는 배에 올라 아침을 맞이한다.
2009. 4. 25. 12:41ㆍ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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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코따오를 가기 위해 2층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왔다.
멀고도 험한 길. 그러나 피피섬보다는 짧은 시간이다.
생각같아선 느낌 좋았던 피피섬을 가고 싶었지만 그녀가 힘들어 할까봐 따오섬을 선택했다.
코의 의미는 태국어로 섬을 의미한다. 그래서 코따오라 함은 따오 섬을 의미한다.
꼬따오와 코팡간, 코사무이로 향하는 길목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따오섬으로 간다.
저녁에 차를 타고 아침까지 졸며, 중간에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가며 달려왔건만
아직도 배를 타고 가야만 한다.
여기서 코팡간과 코사무이로 가는 사람들과 갈라지게 되고 결국 몇몇 팀만이 코따오로 향한다.
아침의 상쾌한 기분을 배에서 느끼며 졸음을 달래본다.
방콕시내의 시끄러운 모습과 달리 조용한 분위기가 밀려온다.
물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고기를 잡으며 생활을 해나간다.
간혹 살고 있는 사람이 보이고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곤 했었다.
그들에게 물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고 놀이터일 것이다.
아침이 밝아오는 바다를 보며 숨을 깊게 쉬어본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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