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6. 12:45ㆍ해외여행
제주선일
타워 브리지
타워 브리지(Tower Bridge)는 영국 런던 시내를 흐르는 템즈 강 위에 도개교와 현수교를 결합한 구조로 지은 다리다. 런던 탑 근처에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1886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1894년에 완성한 이 다리는 오늘날에는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처음에는 수력을 이용해 개폐했지만 오늘날에는 전력을 이용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9B%8C_%EB%B8%8C%EB%A6%AC%EC%A7%80
2000년도 여행을 한 지 5개월 가량 지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인화된 사진을 지금의 디카로 찍게 되어서 사진이 많이 기울었네요.
런던 시내를 걷다가 너무나 유명한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집트, 이스라엘을 거쳐 영국에 오게 되니 유럽의 건물이 신기합니다.
책에서나 본 것을 직접 눈으로 봅으로써 나만의 자유를 느껴봅니다.
타워브리지(Tower Bridge) 근처에 잔디밭이 있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공원이라 할 순 없지만 주변 시민들이 잠시 쉬었다가곤합니다.
아침부터 걸어서 그런가 조금 지쳐 있었습니다.
영국은 어디 가나 벤치도 많고 공원도 자주 보이기에 잠시 쉬기엔 좋은 조건입니다.
따사한 햇살을 받으며 잔디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관광객들의 소리도 들리고 영국시민들의 소리도 들리고...
잘 자고 주변 소리에 깼습니다.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었는데 거의 돈 만원 가까이 되어서 조금 망설였습니다.
그 때 당시 우리나라는 1200원 정도 할 때 였는데 조금 당황 스럽네요. ^^
담배가 없다는 것을 알고 가끔 영국인에게 담배 한 개피를 얻곤했는데
사람들의 표정이 황당해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선 너무나 저렴해서 그런게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히 주기 힘들겠단 생각이 듭니다.
타워브리지 위를 걸으며 우연히 일본인 두 명의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유럽여행을 몇 군데 돌다가 최종 프랑스를 거쳐 영국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한 명은 프랑스가 훨씬 좋다며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영국도 충분히 좋은데 프랑스의 매력에 많이 빠진 듯 합니다.
당연한 것이 여행객들에게 물어보면 프랑스 아니면 이탈리아를 베스트로 뽑더군요.
저 역시 이 말을 들으니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연히 만난 일본인 여성 두 명을 몇 일뒤 다시 만나게 되어서 놀게 됩니다.
여기서 재밌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일상생활에선 거의 똑같은 일이 반복되기도 하는데
여행의 묘미는 우연히 발생되는 사건에 의해 많은 즐거움을 주게 됩니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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