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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을 즐긴다.
제주선일 멀리 보이는 것이 테우... 오래전에 제주인이 이용했던 고기잡이 배라고 한다. 암튼 '떼'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목적지에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여러명이 탔는 데도 불구하고 잠기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노를 저으며 가야 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줄을 당기며 목적지로 향하고 있다. 아마도 이 방법이 훨씬 안전하기에 선택한 듯 싶다. 제주에 살고 있는 우리도 이곳엔 처음 와본다. 그 후 몇번을 더 왔는데 그날 그날의 따라 더 좋게 보이고 나쁘게 보이기도 한다. 바다색이 매일 틀리듯이 날씨의 영향과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사람들은 아주 좋은 곳을 추천 받고 가보지만 기대와 다르게 실망을 하며 볼 것 없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과 너무 틀리다고... 여러번 다녀봐야만 그곳을 조금이라도 알 것이..
2009.04.09 -
프랑스 르쿠르제 냄비를 사다.
제주선일 이번에 르쿠르제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훌륭한 맛이 낼것 같군요 플래쉬에 의해 컬러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사람에 눈에 보이는 것과 똑같은 모습으로 보이긴 힘든가 보네요. 뜻하지 않게 컬러를 바꾸긴 했는데 마음에 안드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받아보니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냄비와 후라이펜은 무쇠로 되어있어서 너무나 무겁습니다. 무겁다 무겁다 해서 얼마나 무겁겠느냐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 보다 아주 무거웠다는거...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지금은 작은 냄비로 김치찌개를 먹어봤습니다. 중간불로 해야만 오래간다나... 불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잘 끓고 있군요. 그리고 잘 식지않는 무쇠... 마음에 드는 냄비라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더욱 맛..
2009.04.09 -
괌에서 해외결혼식을 올리다.
제주선일 괌에서의 결혼식 서약서와 반지. 앨범중에 첫번째 사진으로 선택했다. 부모님의 서약과 우리의 서약서 위에 반지가 놓여있다. 심플함을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선택한 반지가 메인 사진에 올라오게 된다. 내가 그녀를 위해 반지를 골랐다면 그녀는 나를 위해 선택해 주었다. 신부입장. 아버님의 팔장을 끼고 신부입장을 하는 중이다. 좀처럼 긴장을 하지 않는 아버님이 리허설때도 그렇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처음으로 딸을 보내는 아버님 심정을 나는 알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시원 섭섭한 마음일 것이다. 신부가 입장하고 있다.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피아노 소리가 그 분위기를 한층 바꿔준다. 서로의 반지를 주고 받으며... 나의 손은 주례선생님 손위에 그리고 그녀는 나의 손위에 놓여져 기도를 한다. 결혼식은 ..
2009.04.09 -
봄날촬영지로 유명해진 제주 비양도를 가다.
제주선일 멀리 제주도의 섬 비양도가 보인다. 한림항에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왔다. 배편이 아침에 한편이 있고 나올때는 오후 3시쯤에 나올수 있다. 이렇게 작은 섬에 아침일찍 들어와 오후까지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많이 남을 수 있다. 관광객들은 시간이 금이기에 배가 도착하고 나서 빨간 등대 앞에서 사진 한방 찍고 다시 한림항으로 돌아간다. 다음 스케줄을 위해서... 제주에 살고 있지만 비양도를 처음으로 가봤다. 2006년 10월 4일... 가을이라서 날씨가 무척 좋다. 춥지도 않고 따사한 햇살도 얼굴을 비추니... 봄날촬영지로 유명해진 비양도. 곳곳에 드라마 흔적을 남겼다. 우도에 비해 훨씬 작다. 해안도로를 걸어서 돌수 있기에 너무나 행복하다. 태국의 섬 코피피도 걸어서 섬을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너무..
2009.04.09 -
제주 새별오름에서 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즐긴다.
제주선일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번지에 위치한 오름으로 고려시대 최영장군이 목호(牧胡)를 무찌른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고, 서사면으로 넓게 휘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 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2,216㎡ 이다. 제주도 360여개 오름 중 중간 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曉星岳(또는 晨星岳)이라 표기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정월대보름들불 축제는 지난 20..
2009.04.09 -
제주 주상절리를 갔다와서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제주선일 주상절리. 중문관광단지안에 있다. 매번 올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그런 곳이다. 용암이 금격히 식는다 하여 이렇게 되었다는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세월의 시간속에 파도와 싸워나가고 있다. 모서리 부분이 조금은 부드러진 모습이다. 이곳에 파도가 심하게 칠때면 꼭대기까지 파도가 치밀어 오른다. 변하지 않는 모습인데도 그날의 날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 사람의 기분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모습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제주에 살고 있어서 수십번 넘게 찾은 주상절리... 그러나 이곳을 이제서야 발견하게 되었다. 앞서 본 곳은 당연히 매번 보아왔건만 이곳을 못본것은 크나큰 실수였다. 여러번 왔기에 유심히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항상 지나온 길을 걸다 새로운 곳을 놓치곤한다..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