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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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을 즐기며 아쉬움을 느껴본다.
제주선일 공항에 도착해서 시킨음식... 시간이 흘러 맛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 김밥 모양을 연상케 하는데 속은 게살과 야채등을 넣어서 김으로 말았다. 소스는 부드러운 크림인 것 같다. 밥이 들어간 김밥은 퍽퍽할 수도 있으나 이것은 좀더 상큼한 맛이 난다. 국물이 거의 없는 비빔국수스타일이다. 햄과 계란, 오이, 살짝 삶은 양배추등이 들어간다. 소스는 식초가 들어가서 시큼한 향이 입안을 멤돈다. 면은 라면 보다 고불고불하지 않고 탄력이 있으며, 일반 당면 보다 고불고불하며 탄력이 조금 떨어진다. 시원한 누들, 새콤한 이 면은 재료의 씹히는 맛이 좋고 깔끔한 소스가 느끼함을 없애준다. 아마두 Noodle with fried pork...이런식으로 써있던 것 같은데... 그때는 기억하지만 음식의 이..
2009.04.18 -
쇼핑의 도시 홍콩에서 마지막 마무리를 한다.
제주선일 이제 마무리를 하고 공항 갈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언제나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기회를 약속한채 마음을 달랜다. 쇼핑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루이비통 가방... 그녀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것이기에 마음이 흐믓하다. 다음엔 조금더 욕심이 나겠지? ^^ 트렁크가 눈에 들어온다. 괌에서도 느꼈지만 색상이 눈이 쉽게 들어와서 찾기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검은 색이 아니기에 더더워지면 바로 알아버릴 수 있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만족한다. 뜻밖에 결혼식을 마치고 떠나는 신랑,신부를 보게 되었다.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같아선 결혼풍습이랑 결혼 소감을 묻고 싶었건만 부랴부랴 떠나는 모습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인터넷..
2009.04.18 -
태국 따오섬에서 낭유안 섬에서의 바다를 보고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제주선일 태국 따오섬에서 낭유안 섬에서의 바다를 보고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섬 세개가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낭유안 섬은 우리가 찾던 그런 섬이었다. 따오섬을 이동하며 여러 바다색을 보았고, 이곳에서도 특별한 바다를 만끽한다. 따오섬에 들어오는 항구이다. 숙소는 항구 바로 앞에 있는 숙소로 결정했다. 그런데 여기 바다색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그녀. 당연히 항구라서 조금은 덜한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물고기도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컷던 것이다. 그러나 따오섬의 바다색은 주변을 돌며 금새 변하게 되었다. 저 멀리 보이는 낭유안이라는 섬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제주선일
2009.04.17 -
태국 따오섬에서 스노클링을 준비하다.
제주선일 태국의 따오섬을 가다. 이때는 도로 포장이 심각해서 섬 일주를 못했다. 스노클링을 통해서 섬 주변을 잘 보게 된다.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방갈로. 이런 곳에 집을 짓기가 정말 어려웠을텐데 정말 대단하다. 바다와 하나가 될 수 있을 듯 싶다. 세계 곳곳에서 온 사람들과 한무리가 된다. 역시 외국인들은 다들 벗고 햇빛을 받으며 피부를 그을리는데... 한국인의 특성성 옷을 입게 된다. 제주 여인은 더욱 심하다...^^ 제주선일
2009.04.17 -
홍콩에서 맛있는 초밥과 맥주를 즐긴다.
제주선일 누들이 많이 발전한 홍콩... 한국인들은 우리나라 라면이 맛있다고 한다. 한국특유의 매운맛이 잘 어우려져 국물맛이 끝내준다. 마트에 들렀다 지나칠 수 없는 컵라면을 사게 되었다. 매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전혀 다른 소스를 사용한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리의 입맛을 다지게 만든다. 초밥은 연어와 날치알?, 장어, 조개등으로 이루어져있다. 날씨가 더워서 상할까봐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먹는데 지장이 없었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술... 그리고 현지 맥주를 사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한다. 술의 맛을 기억하기란 정말 어렵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마시기에 더욱더 즐거움이 있다... 다른 종류의 술을 사서 마신다는 것은 소유하는 것 조차도 기분을 좋게 만든다. 맛을 떠난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상품구입.....
2009.04.17 -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걸쳐 있는 사해를 가다.
제주선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사해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말로만 듣던 사해. 교과서에서만 보다 직접보니 신기할 따름이다. 햇빛도 강하고 염분농도가 너무 짙어서 소금이 돌을 감싸게 된다. 소금으로 둘러싸인 이 돌을 갖고 오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의 까다로운 출국심사에 걸리기 때문에 참아야만 했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물을 갖고 왔다면 부모님께서 조금이나마 사해의 바다를 이해하셨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서 돌아다니다 현지인을 만나서 사해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사해가 지구상에 가장 낮은 곳이라고 한다. 해수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다고 한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일반해수면보다 낮게 움푹파인 곳을 그린 후, 사해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를 그렸다. ㅋㅋ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걸쳐있는 사해는 많이..
200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