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코스모스 꽃밭도 보고 산책하고 왔어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며칠전에 다녀온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의 꽃밭들이예요.

영상에는 코스모스가 나오는데요.

가을이 시작된것 같고 너~ 무 좋더라구요^^

 

 

 

항파두리 근처에는 코스모스 꽃밭 외에 백일홍 , 해바라기, 베베나꽃들도 화려하게 피어있었어요.

언제부터인가 이 근처로 꽃밭이 조성되다보니 방문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것 같긴해요.

요즘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봄 / 가을 에 비하면 확실히 방문객이 적긴했지만요.

 

 

 

' 코스모스 ' 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6~10월에 꽃을 피운답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높이 자라지는 않지만 하늘하늘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가을 향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실제로는 향이 막 나는 곷은 아니지만요 ㅎㅎ

참고로 코스모스의 꽃말은 ' 소녀의 순결 & 순정 ' 입니다.

 

 

 

' 백일홍 ' 또한 6월에서 10월 사이에 피는 꽃이예요.

제가 느끼기론 코스모스랑 비슷한 높이로 올라오는것 같구요. 

백일홍 또한 색깔이 아주 다양하며 이 꽃 또한 원산지가 멕시코라고 하네요^^ 

백일홍의 꽃말은 색깔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흰색은 순결, 빨강색은 인연과 그리움, 주황색은 헌신, 노랑색은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 베베나꽃' 은 원산지가 주로 아메리카에 분포되어있다고 하며 아시아와 유럽에도 몇 종이 있고 

한국에는 1종이 있다고 알려져있어요.

' 봄 ' 에 피는 꽃으로 알려져있으며 꽃말이 이 꽃 또한 색깔별로 다르더라구요.

 

분홍색은 가족의 화합,단란한 가족, 가정의 평화를 뜻하고

빨간색은 단결, 보라색은 사랑의 복귀와 후회, 흰색은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및 정의,기대,결백이라고 합니다.

 

 

 

 

꽃밭들이 예쁘게 조성되어있다보니 산책하는것 또한 덥지 않고 싱그러운 느낌이 들기는 했어요 ㅎㅎ

물론 어제는 최고기온이 35'c 까지 올라가다보니 그늘진 곳에만 있어도 땀이 주루루룩 흐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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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는요 ! 

삼별초가 최후까지 대몽항쟁을 벌인 제주 애월 고성리의 유서 깊은 유적지예요.

입장료도 무료이고 주차료도 전부 무료이며 화장실도 주차장에 있어서 이용 가능해요.

 

 

 

 

안쪽으로 들어가 볼수도 있는데 들어갈때는 애완동물은 동반이 안되고 있구요.

성터를 따라서 돌아다닐때는 모든것이 다 자유입니다.

시즌별로 꽃들을 피우는 곳이라 여름에 방문하면 (6월경) 수국을 볼 수 있기도 했어요.

 

 

 

워낙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다보니 웨딩 촬영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민소매에 반바지 차림의 저도 엄청 더웠는데 신랑 신부분.. 진짜 고생 많으신듯요 ㅜㅜ

 

 

그래도 이렇게 어여쁜 꽃밭에서 사진 남기고 나면 나중에 돌아볼땐 넘 좋겠죠?^^

 

 

제가 며칠전에 다녀왔을때의 모습이다보니 9월까지 충분히 이 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서 이야기 했듯 코스모스나 백일홍 모두 10월까지는 피는 꽃들이다보니 

10월까지는 저도 장담은 못하겠는데 ㅎㅎ^^; 9월까지는 확실히 볼 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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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이곳에는 ' 해바라기 ' 도 피어 있었답니다.

 

 

노란색 해바라기와 베베나 코스모스에 백일홍까지 다 어우러져있다보니 더 신비롭게 느껴졌고

더 아름답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참고로 해바라기는요 !

여기에 피어있는 꽃들보다 훨씬 더 위로위로 자라기때문에 사진찍기가 매우 용이합니다..ㅋㅋ 

 

 

하지만 그만큼 얼굴쪽으로 벌들이 날아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겠구요.

노란색 꽃잎과 연두색 풀잎이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너무 예뻤어요 ㅎㅎ 

벌은 아주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정도인데 공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건들지도 않았고..ㅎ

 

 

 

해바라기의 꽃말은 기다림과 숭배라고 합니다.

그리고 황금빛 때문에 황금을 가져다주는 부를 상징하는 꽃이라고도 하네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가셔서 부~자되세용...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