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두봉 근처 맛집 키세스존에서 사진 찰칵 찍고 다녀왔어요

2023. 6. 22. 13:27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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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두봉 근처 맛집 키세스존에서 사진 찰칵 찍고 다녀왔어요

 

친한 친구가 알려줘서 오래전에 알게된 식당이예요.

' 도두어부의밥상 ' 이라는곳인데 도두봉에 친구가 오랜만에 키세스존에서 사진남기고 싶다고해서

해안도로따라 걷기도 하고 산책도 하다가 겸사겸사 사진도 찍고 ~ 다녀오게되었답니다.

그래서 이 두곳 정보를 오늘 후기로 남겨볼까해요^^

 

도두봉 (키세스존으로 유명 , 난이도 최하 오름 , 뷰 수려한 편)

 

도두봉은 제주공항근처 오름 중 한곳으로 난이도 낮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한라산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뷰가 상당히 수려한편이라 관광객분들께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 키세스존으로 유명한곳인데요.

우리가 먹는 그 달콤한 초콜릿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처음에 알려졌을때는 사진찍으려고 30분정도 대기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했는데

요근래에는 인기가 살짝 식어서 ㅎㅎ 편하게 사진 촬영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주공항도 보이고요 한라산도 보이고요 ~

드림타워가 보이는 ( 쌍둥이 빌딩이라고 불러요 ㅎㅎ 하얏트 호텔이 있죠~ ) 전망도 뭐 괜찮구요.

 

 

 

오름 자체 난이도가 낮은편이라서 편하게 방문이 가능하다는것이 제일 최고의 장점같아요.

운동삼아 오르시는분들 보면 몇바퀴씩 뛰시기도 하고 ~ 빨리 걷기도 하시고 그래요.

관광객분들은 샤랄샤랄 옷들 입으시고 샌들 혹은 슬리퍼 신고도 가시는데 그만큼 난이도가 낮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심 될듯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나이드신 부모님세대도 충분히 오를 수 있는 오름이거든요.

 

 

도두봉 바로 아래에는 △ 무지개해안도로가 있어요.

이 두곳을 연계해서 많이들 다니시는편입니다.

저희도 해안도로 약 30분 정도 왕복으로 좀 걸었구요 사진도 남겼고 또 도두봉도 올랐던 날입니다.


도두봉 맛집 : 도두어부의밥상

 

도두봉에서 한쪽엔 무지개해안도로가 있고 한쪽에는 작은 포구가 하나있어요.

여기 또 물회로 유명한 식당 두곳 정도가 있는곳인데 사실 관광객분들이 좀 많이 가시는편이고요.

제가 다녀온 도두어부의밥상이라는 곳은 진짜 현지인분들이 많이 가시는 찐 맛집입니다.

 

 

도두 어부의밥상은 매주 목요일 정기휴일이예요.

그외 오전 10시부터 밤9시까지 영업하고 있구요.

단체손님 받을 수 있을만큼의 식당입니다.

 

 

전화번호는 △ 윗 사진에 제가 명함 가지고 온거 사진 남겨드리니 참고하시구요^^

공항에서 엄청엄청 가깝고 도두봉 바로 옆에 있어서 연계해서 다녀오시기 좋으실꺼예요.

또 근처에 이호해수욕장도 무지무지 가깝죠^^

 

 

 

시즌메뉴로는 한치물회 최고죠 ! 

한치물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너무 시큼하지 않으면서 개운하고 시원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한치가 또 얼마나 부드럽습니까. 입안에서 샤르르 하고 녹는데 밥 두공기를 먹고올 정도였어요.

제가 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가면 밥맛이 꿀맛이더라구요.

 

 

이번에 다녀왔을때는 밥 안먹었고 ~ 맨 위에 사진 올려드렸듯 조림을 먹고왔는데요.

여기 조림 맛도 상당히 좋아요. 일단 재료들이 싱싱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고요 .

양념맛도 자극적이지는 않는데 싱싱함이 딱 느껴지면서 

약간 매콤하지만 개운할정도의 매콤함이라 맵다고 느껴지진 않으실것 같아요.

입맛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어떻다 라고 말씀드리기 애매하긴 하지만

무난하게 호불호 없이 여기 손맛 좋네, 라고 말할 수 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반찬들도 정성스럽게 차려지더라구요.

맛깔나게 나온다. 라는 문장이 딱 떠올랐어요.

어느 식당을 가든 메인요리가 별로일때가 있고 반찬이 별로일때가 있고 혹은 서비스나 위생상태에서

별로다 느껴지는곳은 안가게되어있는데

여기는 모든 박자가 다 쿵짝쿵짝 잘 맞아서 기분좋게 식사를 하기 좋은곳입니다.

 

 

특히 저는 이 톳무침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꼬들꼬들 하니 입맛을 돋구게 해줬다는 느낌이예요.

식당음식들은 대부분 좀 자극적이면서 달거든요?

근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아요. 물론 그렇다고 너무 슴슴하다거나 

너무 건강생각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그 정도가 아니구요.

딱 알맞다. 양념도 간도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김치도 맛있더라구요^^ 장맛 좋은 집이 진짜 맛집이라고 하죠.

김치는 한국인들이 밥 먹을때 꼭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김치맛도 꼭 처음에 보는편인데 여기 만족스러웠어요.

 

 

콩나물 무침도 꼬들꼬들 하니 입에 착 달라붙었습니다.

 


 

 

 

제주 도두봉 근처 맛집 도두어부의밥상에서는 쥐치조림이랑 고등어조림 그리고 우럭조림 세가지 모두 유명해요.

가격대도 좋고요 ~ 사이즈별로 선택도 가능하구요.

비린내도 안나고 생선요리지만 아주 깔끔하게 만드는 집이다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양념이 밥도둑이라고 진짜 여기가면 밥을 엄청 먹게되요.

 

 

 

현지인분들도 현재는 시즌이 시즌인지라 한치물회 많이 시켜드시긴 하는데

밥을 내가 야무지게 먹고싶다 하실때는 조림으로 선택해보시는것도 좋겠고

한치물회도 또 시즌 끝나면 냉동먹어야 하잖아요.

그러니까 아쉽지 않게 사이드로 하나 주문해서 다같이 식사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맛집이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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