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 13:12ㆍ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점심식사 : 남춘식당
오~랜만에 남춘식당 다녀왔어요 ^^
주차장 따로 없고 이 근처는 매우 혼잡 그 자체이기때문에
웨이팅 시간을 줄이기위해 일단 한명이라도 먼저 식당앞에 내려서 ~ 대기를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주차..는 골목 골목 어딘가에 하셔야해요^^;
웨이팅이 매일매일 있는곳이예요 !
특히 콩국수 시즌에는 더 많은것 같아요 .
제주 남춘식당은 제주 김밥집으로 매우 유명한곳인데 콩국수와의 조합이 끝내줘서 저도 대기 1시간을 하더라도 먹고오는 곳이예요 .
대기는 △ 키오스 기계에 전화번호랑 인원 남기면 끝 !
카톡으로 내 순번이랑 대기 시간등을 알려줘서 편합니다 .
대기는 최소 30분이라고 생각하심되구요 .
△ 식당 맞은편에 놀이터가 있는데 여기서 대기 많이들 하세요 ㅎㅎ
그늘도 곳곳에 있어서 저도 여기 앉아있다 가곤해요 .
남춘식당은 깍두기랑 김치 맛집이기도 해요 .
여기 국수들이랑도 잘 어울리고 김밥이랑도 엄청 잘 어울린답니다 .
멸치국수, 비빔국수도 판매하는데요 .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서 만큼은 김밥 + 콩국수 조합이 최고라는 생각을 해요 .
후회 절대 없으실듯요.
김밥은 포장 가능하고요 포장하는 경우 대기 거실필요 없이 ~
그냥 바로 들어가셔서 포장 몇개한다고 말씀하시고 결제하시면 금방금방 나옵니다.
아주 특별한것은 없는데 짜지도 않고 간이 아주 찰떡이더라구요 .
인기많을땐 다 이유가 있음.
그리고 콩국수 ㅜㅜ
이것때문에 여름이 기다려지기도 해요 .
저는 콩국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또 입맛은 까다로워서 콩국수 고를때 신중하는편이거든요 .
아주 찰지게 잘나오고 양도 꽤 많은편이라서 김밥까지 먹기 조금 버거울때도 있지만
맛있어요 ㅜㅜ 정말 맛있어요 .
그리고 멸치국수는 그냥그랬는데 맛있다고 하시는분들도 꽤 있으세요.
저는 멸치국수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먹을게 없는 느낌.. ㅎㅎㅎ
여기게 고기 몇점 올려놔야 아 먹을것좀 있다 싶은 느낌 ㅎㅎ
아무튼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었던 날이였어요 .
이날은 제주 김밥집 남춘식당에서 김밥이랑 콩국수 그리고 멸국이랑 고국도 같이 먹고
그 후엔 저녁도 먹을겸 일도 볼겸 서귀포에 갔었답니다 !
저녁식사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이날 먹은 저녁은 바로바로 흑돼지예요^^
국수 먹으면서 고기 한점 먹었음 좋겠다 싶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일보러 서귀포 간 김에 제주흑돈세상수라간에서 흑돼지 먹고왔어요 !
문재인 전 대통령부부가 작년 여름에 다녀가시기도 했던 곳인데
그외에도 아주아주 많은 유명인사들이 방문했던 그리고 현재도 방문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
맛 칼럼리스트 분들도 극찬을 하셨던 흑돼지집이기도 해요 .
TV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방영되기도 했었죠^^
꼭 유명한분들이 다녀가셔야 맛집이다 ! 이런건 아니죠~
여기는 제가 인정한 도민이 인정한 흑돼지맛집으로서
아 이분들 진짜 어떻게 잘 찾아오셨네 ㅎㅎ 그런 기분이 들어서 사진이랑 사인 남겨봤구요 !
흑돼지는 오겹살 ,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 갈매기살 다섯가지 부위 주문 가능해요 !
저는 거의 대부분 모듬으로 먹고 그 후에 추가로 1-2인분 정도 특수부위를 더 주문해서 먹기도 하지만
워낙 반찬들도 잘나오고 쌈채소도 잘나오고 공기밥 주문하면 김치찌개도 무료로 주시고
저렴하고 푸짐하게 냉면, 잔치국수 , 비빔국수 세가지의 면요리도 먹을 수 있다보니
고기를 따로 추가해서 먹지 않아도 아주 배부르게 먹고올 수 있어서 만족도가 더 높은곳이기도 합니다 .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곳이라 원산지 걱정도 없고요 !
( 가끔 보면 원산지 속여서 파는 분들 뉴스에 나오는데 여기는 절대 안그래요 )
흑돼지 택배 배송도 가능하고 요즘엔 야외에서 바베큐들 많이 해드시잖아요.
생고기 구입도 가능해서 종종 이용하고 있어요 .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고 그외 12시부터 10시까지 영업하고요 ! 중간 쉬는시간 없음요^^
찍어먹는 소스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끓여먹는 멜젓도 기가막히게 맛이 좋아요 .
고기를 찍어먹는 맛도 있고 명이나물등에 싸먹는 맛도 있고요 .
반찬들이 잘나오는곳이다보니 이것저것 손이 많이가서 고기가 질릴틈도 없고
야채를 가득 먹어줘서 그런지 끝까지 맛있게 먹고 후탈도 없더라구요 .
이미 면으로 점심을 먹었던 날인지라 이날은 면요리는 패쓰하고
고기랑 밥이랑 김치찌개에 아주 맛있게 식사하고 왔어요 .
점심도 맛있고 저녁도 맛있어서 기분이 날아갈것 같았던 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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