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독일에서 친구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2009. 9. 22. 22:46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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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23일간의 영국여행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난 독일친구 필립과 연락이 되어서 독일로 오게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필립은 나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해서 고마움을 잊지 못하게 합니다.

학교로 복학하기 전까지 친구집에서 파티도 즐기고 잠깐이나마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온 첫날에 가까운 강가에 가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물은 너무 차가워서 잠깐 들어갔다 나왔지요.

 

 

 

 

 

독일에서 독일인과 친구가 되어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이들 주변엔 동양인도 한국인도 없었는데 다들 신기했나봅니다.

45일간 한국인을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필립의 친구집, 부모님의 집, 친구의 친구 집도 가보고 새내의 술집도 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필립 집주변에서 발견된 락카 스프레이 페인팅.

페인팅에서 가장 알아주는 장소는 기차라고 합니다.

걸리면 엄청난 벌금과 함께 처벌이 따른다고 하는군요.

친구가 이제 빠져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친한 친구 두 명이 함께 살았습니다.

제가 와서 세명이 함께 음식도 만들어먹고 즐거운 파티도 즐겨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입니다.

사진으로는 너무나 맛없게 보이는군요. 빵 역시 사진이 영~~~

 

독일의 집과 자동차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렇지만 임대하는 가격도 괜찮고 식료품 가격 역시 싸게 느껴집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여러종류의 빵도 생각이 나고

빵에 얹어서 먹는 소스도 잊지 못합니다.

 

 

 

 

필립과 함께 이스라엘을 여행한 친구입니다.

제가 독일에 왔다고 하니 놀러왔습니다.

열심히 락카 스프레이 페인팅을 연습하는 중이라 저를 위해 작품을 만들어준답니다.

 

유럽인들은 여행을 좋아하는군요.

그럴만도한게 아르바이트를 하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돈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몇 배가 되는 돈을 받는게 부럽기도하더군요.

아직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많이 적은게 맞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다들 쓰러졌는데

그 정신에 새벽에 KIM을 완성했습니다.

아직은 초보가 나중에 좀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준답니다.

 

제가 필립 집에서 나오면서 들었는데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서 사진으로 남겼다는데

꼭 떠나기 전에 준다고 했지만 결국 못받았습니다.

 

 

 

 

옆집 사는 형도 보이고 같이 사는 친구의 동생도 보이고

참으로 독인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한국으로 전화할 때만 한국어를 하네요...^^

 

 

 

 

 

이 중에 전자음악을 만드는 친구도 있는데 CD하나 챙기지 않았던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독일인.

다른 지방에 놀러갔다 오는 길에 지방맥주를 선물로 갔고 오기도 합니다.

 

저렴한 맥주도 마음에 들고 맛도 좋고 음료에 가깝지요.

괜히 낮에 음료처럼 마시며 따라했었는데 머리가 아프더군요. ㅋㅋ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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