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프랑스 1탄
2009. 9. 28. 23:54ㆍ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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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일
독일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유럽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와 다르게 배낭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집니다. 네덜란드를 비롯해서 옷가지를 버리는 가운데
점점 추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행히 필립에게서 옷 몇개를 협찬받고 입어봅니다.
맞지도 않아서 엉성하고 폐인같은 모습이지만 일단 춥지 않고 그냥 걸친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시작할때와 다르게 많이 초췌하고 거지같은 모습이 나타나 나도 모르게 웃어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겉모습도 신경쓰지 않고 나만의 여행을 즐기며 이곳 저곳 내 마음대로 갈 수 있어서
묘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이드북조차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역의 팜플렛과 현지인 혹은 배낭여행객들로 부터 정보를 얻고
발로 뛰어다니며 곳곳을 누려봅니다.
아쉬운 점은 정보가 부족하기에 그 곳에 대한 정확한 느낌이 떨어집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세계의 곳곳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부좀 하고 올 걸 그랬습니다.
발길닿는대로 여행을 하다보니 동남아시아에서 중동으로 그리고 유럽까지 오게 되었으니
하루하루가 내일의 목적지를 정하고 먹거리 숙박을 해결하려 해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기차에서 숙박을 해결하기도 하고 거리에서도 밤을 지새며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됩니다.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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