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9. 13:24ㆍ해외여행
베니스에선 가면이 유명하답니다.
2009년 가면 축제에 대한 블로그가 있기에 감상해봅니다.
참고 : http://kr.blog.yahoo.com/gwonyi6683/526
물위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Venezia, 베니스).
2000년도에 일발 필름 카메라로 찍었기에 화질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거기다 인화한 것을 스캔했으니 더욱 떨어질수 밖에요.
요즘 다른 사람들의 여행 사진을 보니 너무 멋진 사진 많습니다.
세상도 많이 좋아졌고 가슴속에만 담아놓는 것 보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긴다면
그때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하게 되겠죠.
베니스의 모습을 멋지게 담은 블로그더군요.
http://blog.naver.com/lawclinic/110067267012
http://blog.naver.com/sgh3924/10066359097
언제봐도 컨츄리한 패션으로 그냥 닥치는 대로 입고 돌아다닙니다.
아무도 신경쓸 사람도 없거니와 그냥 나만의 여행을 즐길뿐이지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재밌는 모습을 보이네요...^^
유럽에선 베니치아라고 많이 하던데 영어권 나라에서는 Venice(베니스)라고 합니다.
위치는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네치아만
인구는 30만명 정도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보통 '물의 도시'라고 부르지요.
무역이 발달해서 10세기 말에는 이탈리아의 자유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동방의 영향을 반영하는 비잔틴풍, 오리엔트풍의 건축양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참조 : 두산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4145
바다위의 건축물이 있어서 너무 신기합니다.
네덜란드에서도 보았지만 이렇게 내려와서 찍으니 기분이 새롭네요.
바다물의 양에 따라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겠네요.
지금은 물이 신발을 적시려합니다. 몇 발짝만 나가면 바로 수영이 가능하겠네요. ㅋㅋ
사실 1년간의 여행을 통해 늘어가는 필름을 보며 사진도 점점 양을 줄여갑니다.
꼭 필요하거나 감동 받았던 사진을 찍게 되죠. 장기간의 여행에선 금액을 아낄 수 밖에 없지요.
필름카메라의 단점은 바로 확인이 불가능하기에 꼭 간직하고 픈 사진이 날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쉽지만 마음속에 간직할 수 밖에...
시간이 지나다 보면 글이나 사진으로 남기지 않게 되면 기억은 조금씩 잊혀져져 갑니다.
만약 한달간 여행을 시작한다면 일상의 1년에 해당하는 헤프닝이 생긴다고 볼 수 있죠.
그래서 여행의 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산마르코 광장 ( San Marco Piazza )
물이 없을 때는 와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이 날은 물이 가득했다.
지금 많이 빠진거라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는데 좁은 다리를 사람들따라 걸어가야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물이 없네요. 감상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네요.
산마르코 대성당( Basilica San Marco )
2명의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성마르코 유골의 납골당으로 세워진 것입니다.
11세기 말에 재건되었구요.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 양식으로 유명합니다.
참조 : 두산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85118
리알토 다리 근처에 왔는데 장터를 연상케 하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몇 몇 여행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베니스에 오면 가죽자켓, 진주, 유리공예 등
유명한 것을 사고 간다고 하더군요.
아시아에서 유럽에 오기란 쉽지않은 결정이여서 그런지 한번 오게 되면 짐이 아주 많아집니다.
연약하게 보이는 여성분들도 그렇게나 많이 사서 들고 오는데도 하나도 피곤한 모습이 보이질않습니다.
오히려 강한 의지력과 생동감으로 모국으로 돌아갑니다. ^^
쇼핑에 너무 무지한 나는 그냥 구경 하는 것 조차 너무 재밌기에 즐기고 있습니다.
혹, 가방이 무거워질까봐 꼭 필요한 옷을 제외하곤 계속 제거를 하며 배낭을 메고 돌아다닙니다.
걸어서 하는 여행은 구석구석 신기한 곳을 마음껏 볼 수 있기에 재미를 더합니다.
단지 단점은 너무 많이 걷기에 피곤하다는 것이죠...^^
너무 추한 모습이네요...ㅋㅋ
밑에는 곤돌라(gondola)가 있습니다.
시내를 운항하는 곤돌라는 이탈리어로 '흔들리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것을 직접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검정색으로 통일했다는데 검정과 빨강이 어우러져 화려함을 뽑내더군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별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카메라 찍어달라고 하니 갖고 도망간다고 하질 않나...아예 대놓고 소매치기 하는 경우도 있다고들 하더군요.
저역시 콜로세움을 갈 때 어린 아이들이 혼란스럽게 만들며 지갑을 빼려 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앞주머니에 옷핀을 박아놓았기에 걸려서 나오질 않죠...ㅋㅋ
그런 이유에서인지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혹은 노부부, 젊은 부부나 연인에게 사진을 부탁해봅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게 가장 슬프지만 혹 모든걸 잃어버리게 되면 신원확인조차도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실제로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여권과 지갑을 통채로 소매치기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핸섬가이이지만 그땐 배낭여행의 첫 기쁨을 기막힌 추억으로 만들어버렸죠.
제주에 내려와 우리집에서 지낸적도 있었는데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연락이 끊어지는게 슬프네요.
학생의 신분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을 텐데 이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바쁘지요.
베니스는 매력있는 도시입니다.
여행객들에게 '가장 좋았던 곳은 어디에요?'라고 물어보면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말하더군요.
세부 도시 뿐만 아니라 명소까지 말하면 너무 혼란스러울 수 있으니 일단 나라만 선택하라면
이 두 나라를 고민합니다.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서양인들은 이탈리아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것 같고요.
동양인은 프랑스에 더욱 애착이 가는 듯 싶네요.
이건 제가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의 대화 속에 느낀 것이기에 극히 개인적입니다.
하지만 이 두 나라가 좋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고 보면 나라가 너무 많아서 이렇게 얘기한다는 것이 조금 웃기네요.
오스트리아, 스위스, 아프리카, 터키, 한국, 일본 등 너무 좋은 곳이 많아서 이야기 거리가 되질 않는군요.
아...제주도도 당근이죠...^^
산타마리아델라살루트교회.
대운하 어귀에 위치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
1960년 유행한 페스트로부터 도시를 구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제주선일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하이 예원 - 3 (0) | 2009.10.22 |
---|---|
상하이 예원 - 2 (0) | 2009.10.22 |
상하이 예원 - 1 (0) | 2009.10.22 |
필리핀 마닐라의 추억. 아름다운 필리핀가족과의 대화. (0) | 2009.10.22 |
벨기에(Belgium)의 수도 브뤼셀() Brussels)을 여행합니다.(2000년도) (0) | 2009.10.11 |
중국 상하이 구시가지 푸시의 중앙에 있는 예원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0) | 2009.10.08 |
아름다운 도시 네덜란드(Netherlands)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곳곳을 누빈다. (0) | 2009.10.05 |
2000년도 프랑스 1탄 (0) | 2009.09.28 |
독일 베를린(Berlin), 빌헬름 카이저 교회, 쾰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함부르크(Hamburg) (0) | 2009.09.28 |
독일친구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만듭니다. (0) | 2009.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