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제주도에서 공연을 하다.

제주선일 

 

개그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7시 30분에 공연을 했습니다.

장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입니다.

 

제주라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제주의 공연이 점점 다양해지는군요.

 

 

공연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든 개그맨을 볼 수는 없었지만 스트레스를 확 풀었습니다.

아주 편안한 분위기로 NG도 내가며 공연을 했는데

자연스러움이 더욱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출이(김재욱) 보이네요. 역시 노래를 잘 하더군요.

사진을 찍게 해줬었는데 사람도 많고 다음공연을 위해 준비를 해야했기에

몇 사람만 찍을 수 있었답니다.

 

저는 멀리서 찍을 수 밖에...

 

문득 공연 중에 일출님(김재욱)이 관객의 한 여성에서 프로포즈를 하며

제주의 대표소주 '한라산'을 건네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공연이 끝나고서 팬사인회가 있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다른 분을 찍었는데 쌍둥이 이상민, 이상호님은 뒷 모습만 나왔네요. ㅠㅠ

탄력있는 몸으로 여러가지를 보여주신 쌍둥이 형제는

몇 개의 코너에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싸인은 김병만, 류 담, 노우진, 유민상, 송준근 이상 5명 입니다.

 

 

 

김병만.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이죠.

달인이 너무나 사랑을 받아서인지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너무나 재밌더군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주제를 이렇게 웃음으로 선사하니

개그맨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거 뭐야...이러다가 중독되고...ㅋㅋ

가장 재미있었던 코너였습니다.

 

 

 

류담님의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그냥 플래쉬를 터트렸어야 했는데...

 

방송으로만 봐왔던 인물을 실제로도 보니 정말 똑같네요.^^

그러고 보니 김병만, 류담, 노우진님이 같이 앉아 있습니다.

 

활짝 웃는 류담님은 가까이 있는 동네 형 같은 분위기여서

하마터면 "형"이라고 할 뻔 했네요.ㅋㅋ

 

 

 

노우진.

역시 달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찍을 땐 웃으며 카메라 쪽을 바라보시는 센스쟁이.

그 때 사진도 한 장 찍을 걸 그랬습니다.

 

 

 

모두 팬들을 위해 열심히 사인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하느라 피곤할텐데 전혀 피곤한 기색을 보이지 않는군요.

 

 

 

 

다음 공연 때문에 쉬셔야 하는데 모두들 피곤함을 뒤로하고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주십니다.

 

 

짜증은 전혀 없고 미소를 지으며 정성껏 하고 있습니다.

 

 

유민상.

실물보다 못하게 나왔네요. 죄송.

 

 

 

달인의 노우진.

엽기적인 분장으로 망가져서 나오는데.

분장을 없애면 너무나 잘난 얼굴입니다.

이 사진 역시 사진이 실물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네요.ㅠㅠ

동영상에선 잘 나왔었는데...

 

 

 

송준근.

특이한 말솜씨와 톤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같이 나오던 여학생 세 명이 생각나는군요.

한 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한 명 팀의 막내 여성분은

남성답고 엽기적인 말투로 확실한 각인을 시켜주었습니다.

 

 

이상 개그콘서트의 멤버 다섯명의 사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공연에 비해 아주 편안한 분위기여서 좋았고...

웃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제주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