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2. 22:30ㆍ일상*상품후기
제주선일
2002 월드컵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전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물어익습니다.
붉은 색으로 점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관중석은 온통 빨간색으로 물듭니다.
'Pride of Asia'가 보였다 말았다를 응원가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 스페인은 기가 많이 죽을 듯 하네요.
경기 시작 전부터 '대~한민국'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8강의 신화를 이룬 기념으로 찰칵.
1번을 제외한 모든 번호의 의미는 한군데를 제외한 모든 경기장 내부를 갈 수 있습니다.
빈슨이 농담처럼 한 말은 "화장실만 빼고 모든 곳을 갈 수 있다"라고 하며 웃곤 했습니다.
여기서 영어식 표현 혹은 유머가 우리 표현하고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펼쳐지는 태극기를 보며 모든 한국인들은 감동을 합니다.
붉은 악마들의 노고가 돋보이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연장전까지 가고서도 0대 0으로 무승부였습니다.
결국 패널티킥(Penalty Kick)으로 승부를 결정합니다.
마지막 홍명보 선수의 골은 환호성과 함께 눈물바다를 만듭니다.
응원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특히 패널티킥 할 때는 숨을 죽일 때도 있었고 뜨거운 함성이 일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이가 하나가 되어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사진이 거꾸로 갔네요. 이사진은 경기 전 몸풀기 할 때군요. ^^;;
승리를 거두고서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미끌어집니다.
선수들도 관객들도 뭉클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8강의 신화를 이루고 나서 환한 웃음 지으며 관중석으로 다가 옵니다.
관중석에선 환호성이, 히팅크감독은 박수를 치며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하나의 신화를 이룬 히딩크감독은 우리의 히어로가 되었지요...^^
연장전까지 무승부에서 패널로 승리까지 많은 체력을 썼습니다.
그럼에도 승리의 기쁨이 너무 커 온 경기장을 뛰어다닙니다.
선수들 관객들 할 것 없이 서로 부둥켜 울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 봅니다.
모든 이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서 지켜보았는데 이런 결과가 있다니 기쁘지 않을 수 없네요.
경기가 끝나고서 모든 이가 떠났습니다.
이런 기념을 놓치지 않고서 다 떠난 뒤에 필드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봅니다.
이운재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죄송스럽지만 폼만 잡아봅니다. ㅋㅋ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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