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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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아서원 중화요리 - 고추짬뽕,잡채밥
제주선일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아서원(중화요리 전문점). 서사라 농협중앙회에서 탑동방향으로 가다가 대우자동차에서 좌회전하면 보입니다. 갑자기 고추짬뽕이 먹고싶다고 오늘은 그 곳으로 향합니다. 나는 무엇을 먹어볼까 생각하다 잡채밥으로 결정했습니다. 양이 작다는 것 빼고는 맛이 깔끔하고 입맛이 돌더군요. 이 곳은 배달을 하지 않기에 직접와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가끔 집에서 근처 중화요리를 시켜먹곤 하는데 요즘 너무 형편없습니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가격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그런것도 같고, 세트메뉴에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조금 소흘해졌나봅니다. 탕수육과 자장면 혹은 짬뽕 등의 세트메뉴는 정말 좋긴한데 잡채밥에 너무 실망을 해서 한동안 잡채밥은 사양해야 겠네요. ^^ 김치도 괜찮고 양파 초절임은 너무 좋네..
2009.10.16 -
흑돼지 오겹살 / 생 오겹살 전문점 올래길을 갔습니다.
제주선일 탑동 고기집이 즐비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올래길을 다녀왔습니다. 흑돼지 오겹살과 생 오겹살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예약문의 064) 755 - 2623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두꺼운 고기를 돌위에 굽습니다. 양파, 새송이버섯, 김치, 콩나물, 감자를 구워서 같이 굽고 있지요. 노릇하게 구워지 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으면 소화도 잘 됩니다. 거의 다 구워졌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되겠네요. 고기를 먹으며 한라산 소주를 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른쪽이 높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기름이 있는 고기를 위쪽으로 구워야 기름이 흐르며 잘 들러붙지 않지요. 여러번 뒤집게 되면 맛이 떨어지기에 보이는 쪽에 물이 흥건하게 보이면 뒤집습니다. 멜젓을 같이 끓이고 있습니다. 제주사람들은 워낙 멜젓을 워낙 좋아하..
2009.08.16 -
2009년 7월 27일 제주 라마다호텔 뷔페를 즐기며 행복함에 빠져봅니다.
제주선일 2009년 7월 27일 제주 라마다호텔 뷔페를 즐기며 행복함에 빠져봅니다. 라마다호텔은 여름을 이용해서 바베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울리는 레드와인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깁니다. 바베큐 뿐만 아니라 대게 다리가 나옵니다. 너무 인기가 있어서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우리 가족이 식사하는 동안 잠자고 있다가 슬슬 깨어나고 있습니다. 잠결에 잠시 바라보다가...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하길래 메뉴를 골라봅니다. 본인이 먹고 싶은 것을 갖다주면 즉석에서 구워줍니다. 양고기, 고추장 소스 삼겹살, 가리비의 관자, LA갈비, 버섯류, 호박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스타일의 바베큐가 있는데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아마도 샤슬릭이라고 했던 것 같네요. 레드와인 JACOB'S CREEK ..
2009.08.06 -
제주 낙지친구에서 낙지볶음과 청국장을 즐긴다.
제주선일 오늘은 토요일.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시골길은 토요일과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 예전 낙지친구가 시골길보다 별로라고 생각되어서 잘 오지 않았는데... 오늘 맛을 보니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한 청국장과 함께 나의 입맛을 자극시켰다. 청국장은 시골길과 비슷하다. 예전 할머니께서 끓여주신 청국장의 모습을 갖추었다. 외할머니께서 매콤하면서 담백한...농도가 짙은 청국장의 모습은 아니지만 맛은 너무나 흡사하다. 요즘 제대로 된 청국장을 맛보기 힘든데 그나마 이 두 곳에선 입을 즐겁게 만든다. 낙지볶음은 더욱 빨갛다. 예전에 왔을때는 빨간색이 강조가 되어(고추기름과 고추장) 시골길보다 입맛을 자극했는데. 조금 느끼한 맛이 났었다. 그러나 오늘은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그때보다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했다. 역시 한..
2009.05.19 -
제주더호텔에서 저녁뷔페를 즐깁니다.
제주선일 제주 더 호텔 저녁뷔페를 즐깁니다. 예전 크라운 프라자 호텔이였는데 더 호텔로 변모하였습니다. 뷔페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질적으로 많은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말 저녁 뷔페 음식에 놀라고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골드 음식에 눈에 띄는 것은 통채로 구워진 전복구이와 싱싱한 여러종류의 회, 살이 꽉찬 킹크랩이 눈이 확 띄었습니다. 미적감각을 살려 많은 음식에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위그림은 까망베르 치즈와 무화과 그리고 건자두를 얹었습니다. 치즈의 짙은 향이 먼저 입안 가득퍼지고 무화과로 살짝 부드럽게 해주며 건자두를 씹으며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개조개가 눈에 띄는군요. 집에서 개조개로 육수를 냈던 기억에 애착이 가는 군요... 특히 개조개는 조금은 질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
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