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놀아주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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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싸다횟집에서...용연구름다리에서 아기와 함께...
아기 자동차 라디오플라이어 쿠페... 다른 애들은 그렇게 좋아한다는데 몇 달 전에 조금 타다가 이젠 잘 타지 않으려 합니다. 어제는 애가 잠든 후에 타이어 튜닝까지 하고...^^;; 와이프는 혼자서 잘 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하였지만...결국 제가 하게 되네요. 갈수록 귀찮아서 이런 작업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비록 애를 위한다지만...제 생각엔 차라리 이렇게 된 제품을 사는게 훨씬 시간으로나 노동적으로 이익이라 생각되니... 암튼 타이어를 잘라서 그 위에 글루건을 이용하여 붙였습니다. 그대로 끼우면 정말 편하겠지만 그게 안되니...ㅠㅠ 칼로 자르고, 속에 있는 고무 타이어를 빼내고... 다시 타이어 바깥부분을 크기에 맞게 도려내서... 실리콘을 이용하여 타이어 위에 붙이게 됩니다. 고무 냄새가 너무 ..
2010.08.12 -
5월5일 어린이날 애향운동장에서 유부초밥을 먹으며...- 만15개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많은 행사가 있겠지만 경마공원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은 포기하고 가까운 애향운동장으로 왔습니다. 오후 2시면 끝난다는 것도 모른채 12시 넘어서 왔기에...ㅠㅠ 너무나 많은 인파 때문에 주차 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한 곳을 발견하고서 막바지 축제를 구경하러 옵니다. 인조 잔디가 설치 되어 있는 곳으로 뛰어 놀기 좋습니다. 그런데 이날 안 사실이지만 인조 잔디도 머리카락 처럼 빠지며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는 순간...ㅠㅠ 보기엔 좋으나 결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신발에 많은 것이 묻었기에 설마 했지요...^^;; 모든 것이 장점과 단점을 갖기마련이라 생각하며... 날도 좋은데 밖에 나와서 신나게 놀 줄 알았는데 계속 안아달라고 하네요. 집에선 잘..
2010.08.10 -
자연소년 휴애리자연생활공원(흑돼지쇼)을 갑니다 - 2
꽃이 너무 이쁘네요. 봄이 되면 이런게 좋은 거죠...^^ 이곳에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네요. 흑돼지쇼 할 시간은 다가오는데...이녀석 꽃 따기 바쁘고...ㅎㅎ 무엇을 주었을 까요? 신나서 엄마한테 자랑하려 하네요. 매실입니다. 줄까? 말까? ㅎㅎ 줬다 뺏다를 반복...결국 자기가 갖고 가네요. 줄까? 하고 다시 생각중? 엄마! 정말 줄까? 에잇 내가 갖고 놀자! 촉감도 독특하고 재밌네... 좋아하는 바위발견 가끔 바위를 보면 손톱이 나갈정도로 긁어보기도 합니다. 아픈것보다도 만져보고 느껴보는게 좋아서 즐거워합니다. 흑돼지쇼 사람들이 많아서 잘 보이질 않는군요. 흑돼지들은 꼬불꼬불 길을 통과하여 계단을 올라 미끄럼틀을 이용해서 내려옵니다. 교육도 잘 시켰네요. 시간은 무척 짧지만 흑돼지가 교육을 받고 이렇..
2010.08.05 -
휴애리자연생활공원(흑돼지쇼)을 갑니다 - 1
날씨가 좋은 날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 엄마라 차에서 자고 있네요. 배가 나오고 침도 흘리며 말이죠...^^ 잠에서 깨자마자 물만 마시고서 무조건 내려놨더니 어리둥절... 그러나 좋아하는 돌과 흙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흑염소가 신기한듯 바라보다 손을 넣는군요. 그래서 눈요기만...ㅋㅋ 아직 당근을 주기엔 조금 어린 듯 싶기도 하네요. 몇 개월 전 목마를 태워주면 싫어하더니 지금은 무척 좋아합니다. 침까지 흘리며 좋아했단 말인가...ㅋㅋ 암튼 목마도 잠시...다시 내려달라 보챕니다. 아직 신기한게 많죠. 혼자서 토끼에 손을 갖다대더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조금은 무서워하고 망설임이 있어서 제가 아기손을 잡고 토끼 털을 다시 만져보게 합니다. 표정압권...ㅋㅋ 토끼털을 만지고서 웃는 ..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