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쇠소깍 카약 및 테우체험 예약도 됩니다

 

 

 

쇠소깍은 제주도어로 만들어진 지명입니다.

' 쇠소 ' 는 '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 ' 을 의미하며 ' 깍 ' 은 ' 마지막 끝 ' 을 의미하고있지요^^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서 생긴 깊이 있는 웅덩이가 바로 ' 쇠소깍 ' 입니다 .

 

 

 

쇠소깍은요! 

양 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있으며 그 위로 숲까지 우거져있어 아주 멋진 계곡의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제주올레 5,6코스를 연결하는 곳이기때문에 올레지기분들도 쉽게 만날 수 있는곳으로 

매년 7~8월 여름에는 이곳에서 맨손 고기잡기 , 다우렁길 걷기등의 여러 행사들이 열리기도 한답니다.

 

 

쇠소깍에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하는데요 .

약 350년 전 이효마을에 어느 부잣집 무남독녀와 그집 머슴의 동갑내기 아들이 신분상의 이유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

이에 비관한 총각이 쇠소깍 상류에 있는 남내소에서 몸을 던졌구요.. 이를 안 처녀는 남자의 죽음을 슬퍼하며 쇠소깍 기원바위에서 100일동안 시신수습을 위해 기도를 드렸는데

마침 큰 비가 내려 총각의 시신이 떠내려오자 시신을 안고 울다가 사랑하는 님을 따라 ' 쇠소 ' 에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 

이후 하효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이 두사람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을 동쪽에 있는 응지동산에 당을 마련해 영혼을 모시고 마을의 무사 안녕과 번영을 지켜주도록 기원을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에 할망당, 여드레당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바다도 거닐어 볼 수 있고 카약 및 제주도 전통 땟목인 테우체험도 할 수 있는 쇠소깍에서는 한라산도 엄청 가깝게 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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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카약 예약 가능합니다.

[ 쇠소깍전통나룻배체험지점 ] 이라고 검색하시면 나오는데요.

 

 

카약 1대 2인승은 20,000원이며 3인이 탑승할경우 25,000원이구요 . 

3인이라함은 성인 3인은 아닌것 같아요. 저도 가서 조카랑 탔었는데 키제한 , 연령제한등이 있었답니다.

 

 

음주시 절대 탑승불가 , 임산부 및 5세미만은 탑승물가 , 청소년 및 5세이상은 보호자 동승 ,

기상 악화시 운행 지연 및 중단 될 수 있음, 휴대폰-전자기기-카메라 지침하고 카약 탑승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등등 

유의사항들 있구요 .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며 당일 구매는 현장 선착순 매표로 이루어져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투명카약이 운영되었던때는 엄청 대기가 치열했는데 지금은 투명카약들도 여러곳에서 운행하고 있고

이곳에서는 일반 카약이기때문에 예전처럼 대기가 엄청나진 않아서요.

저는 가서 대기 10분 정도 하고 바로 현장구매하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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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전에 제주도 물때표도 참고하시면 좋긴해요.

물이 너무 빠져나가있으면 노가 바닥에 닿을것만 같더라구요^^; 

 

 

 

제주 쇠소깍은 산책하기도 좋고요 ♬

기념품샵이나 먹거리등 판매하는 곳들도 꽤 있어서 방문해보시기 좋은 여행지예요.

 

 

꼭 카약을 타고싶다 하시는분들은 아무래도 예약하시는게 더 좋으실것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