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라산 등반 영실코스 준비물 및 시간 등 알아봅시다

 

11월 한라산 등반 : 영실코스

 

 

한라산 등반 11월부터 입산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9월까지는오전 5시 30분부터 입산이 가능하였으나 11월부터는 오전 6시부터 등산이 가능해요 ^^ 

 

 

 

한라산 정상까지 오르는 (백록담) 성판악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1,000명과 500명만 하루 등반이 가능합니다.

노쇼족에는 패널이 적용되어 예약이 일정 기간동안 불가능하니 예약하고 나서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경우 반드시 예약취소를 하셔야 합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은 해발 1,700m 입니다.

이곳에 오르는 코스는 돈내코 , 영실, 어리목 세가지 코스로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

 

 

세 코스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쉽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곳은 ' 한라산 영실 코스 ' 이며 

해발 1,270m 정도에서 시작하기때문에 가장 빠르게 윗세오름까지 올라 볼 수 있는 등산로 입니다 .

 

 

 

11월 한라산등반 준비물 , 거의 겨울 산행을 한다 생각하고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

 

아이젠 (예비용) , 등산스틱(관절 괜찮으신분들은 없으셔도될듯) ,

가을/겨울용 장갑 (바람 많이 불면 손끝이 얼어버리는것 같음) , 예비용 겉옷 1벌 더 (가을/겨울용 추천) ,

핫팩 , 간식 및 김밥 등 , 물 1L ( 500ml 생수 + 따뜻한 물 500ml 추천) , 화장실 갈때 사용할 마스크  등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에서도 겨울등산을 한다 생각하고 옷차림 및 준비물을 준비하시라고 되어있는데요 .

언제 눈이와도 이상하지 않은것이 지금 시즌의 한라산이기때문에 ' 아이젠 ' 은 꼭 가져가세요 .

 

 

무겁다고 들고가지 않았다가 서리라도 가득 있어서 미끄러워버리면 ㅜㅜ 정말 크게 다칠 수도있답니다 .

작년 기준으로는 10월 중순에 눈이 내린적이 있었는데 제가 생각지도 못했다가 아이젠 못들고가서 크게 넘어졌었거든요 . 

아 .. 그때생각하면 아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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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단풍이 예쁘게 물든 시기이때문에 가을등반 하시는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특히 영실코스에는 방문객들이 많기때문에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하여 영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만차가 되더라구요 .

가까운곳이 만차되면 멀리 세우고 올라가야하기때문에 ~ 개인적으로는 입산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시는거 추천드리구요 .

 

 

일출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기때문에 일찍 등산을 시작하시는분들은 헤드랜턴 하나 챙겨가시면 편하십니다.

 

 

11월 한라산 등반 ^^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

가을가을한 분위기 마음껏 누려보시구요 .

 

 

체력되시는분들께는 개인적으로는 ' 관음사 ' 코스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가을 & 겨울 산행 정말 멋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