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 주차장이 꽉찰정도로 인기 많은 금오름

2022. 9. 29. 12:17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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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오름

 

 

인기가 무척 많은 오름이죠 .

제목에도 썼듯이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오름입니다 .

 

 

금오름은 왜 인기가 많을까 고민을 좀 해봤어요 .

제 생각에는 분화구까지 내려갈 수 있는 오름이 한정적이고 분화구의 모습이 매우 멋지기도 하며 

전망이 뛰어나고 , 오르는길이 포장이 되어있어 경사는 있지만 남녀노소 방문이 편하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 서쪽을 대표하고 있는 오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금오름 . 

아마 서쪽 하면 새별오름과 금오름 이 두곳을 가장 먼저 다른분들도 떠올리지 않을까 싶고 ,

또 궷물오름과 노꼬메오름도 못지않게 인기가 좋긴합니다.^^


 

 

금오름 주차장은 많이 넓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은편도 아닌데요.

특히 날씨가 좋은 봄 / 가을 주말에 방문하면 주차장이 꽉 차는 정도가 아니라 오도가도 못할 정도의 자동차들로 꽉꽉 막혀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방문객들이 너무 많다보니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 

그래서 저는 이 오름 방문 전 후로 다른 화장실을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리기도 합니다 .

만약 이곳에서 가신다고 하면 대기가 길 수도 있고 화장지도 따로 가져가셔야 해요. (방문객들이 너무 많아서 화장지가 부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금오름은 표고 427.5m 입니다 . 

오르는길이 그리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경사가 너무 심한편도 아니긴합니다.

길이 워낙 정비가 잘되어있어 편한 신발만 신으면 오를 수 있어요 . 약간의 체력은 필요하지만요^^

 

 

이곳이 금오름의 분화구인데요 △ 

사실은 초록빛이 찬찬한곳이고 물도 가운데 고이기도 하는데 

흙이 보이는건 많은분들이 다녀가시다보니 밟혀서 .. 풀들이 자라지 못해서 황폐화가 된 모습이구요 .. 

여러 오름들이 자연휴식년제를 갖고 있는데 금오름 또한 자연휴식년제를 가져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오름 중 한 곳입니다 .

 


 

 

전망 매우 아름답습니다 .

한라산도 보이고 여러 오름들도 다 보이구요.

금오름 분화구 옆으로 둘레를 빙 둘러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 조금 더 올라가면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전부 다 보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억새들도 간간히 보여서 가을에 방문하기도 좋은곳이구요 .

 

 

자연휴식년제 이야기가 나와 잠시 알려드리자면 , 

현재 용눈이오름 같은경우 자연휴식년제가 연장되어 아예 출입이 불가능하며

백약이오름은 정상부만 통제가 (역시나 연장됨)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자연휴식년제는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황폐화된 오름을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리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오름에 지정되구요 . 

송악산 정상부 같은경우에는 6년 7개월만에 정상부 일부가 개방되기도 했어요 . 

한번 황폐화되면 다시 돌아오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걸리기때문에 너무 많이 망가지지 않았을때 휴식년제를 갖는것이 옳다는 입장을 저는 갖고있습니다 . 

 

 

무척 아름다운 제주도 서쪽의 대표적인 오름입니다.

' 금오름 ' 

한번 다녀와보세요 . 전망도 전망이지만 분화구의 모습도 아름답고요 ^^ 

약간의 체력만 갖고 있다면 충분히 오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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