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새별오름 올해는 들불축제가 열리지 않는다고 해요

2024. 2. 6. 15:08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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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들불축제 2024년 개최 안함

 

3월 초의 대표적인 제주의 대형 축제였죠.

새별오름에서 열리는 ' 들불축제 ' 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름에 불을 놓는것 자체가 현대와 맞지 않으며 자연을 훼손하고 자연을 훼손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여서

들불 놓는것을 빼고 ~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그런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었지요 

산불이 한창 문제가 될때 이 축제를 하는지라 지역감정을 유발한다 뭐 이런이야기도 있었구요.

 

 

아무튼 , 

그렇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 불 ' 을 테마로 한 축제는 이제 막을 내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한해를 쉬어가고 내년부터 새로워진 모습으로 개최된다고 하던데

저 또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불을 놓지 않아도 들불축제에서 했던 다양한 행사들이 무척 재미도 있었고 

참여형이 많아서 저는 작년에도 되게 재밌게 놀다왔거든요 ~

그래서 이 들불 놓는 의식이 사라진다는게 저로서는 그닥? 아쉽거나 그렇진 않네요.

 


 

 

새별오름 주차장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아주 큰 축제가 열려도 많은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을만큼 말이예요.

 

 

 

오름은 오르는 길이 좀 가파르구요

내려가는길이 좀 완만한 편이예요.

하지만 두길 모두 길이 오래걸리진 않기에 그렇게 어려운 오름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 억새가 아주 멋지거든요 ^^ 

한 여름만 아니면 억새는 볼 수 있구요. 특히 가을 시작할때 방문하면

흰 색으로 아주 곱게 핀 억새들을 볼 수 있으며 웨딩촬영하시는분들이 대거 방문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새별오름 옆쪽에 새빌카페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저기 마당에 핑크뮬리가 가득피어요^^ 가을에 방문하면 아주 멋진 모습 볼 수 있으며

사람이 미어터지는것이 어떤것인지도 같이 느낄 수 있긴합니다^^;ㅋㅋㅋ

핑크뮬리 시즌이 아니면 아주 한가롭고 좋아요.

 

 

 

새별오름 정상길이고 약간 둘레길 처럼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딱 오르는 그 길만 가파르고 나머지는 완만 그자체예요.

 

 

 

들불축제에서 불을 놓는 행사는 대부분 마지막날 전날 밤에 하는데요.

그 다음날에 가보면 △ 오름이 까맣게 탄 모습을 볼 수 있구요.

또 한달 정도 지나고 가보면 언제 태웠냐는듯이 초록빛으로 뒤덮힌 모습도 볼 수 있고 그랬어요.

 

 

 

다양한 가수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기도 좋았던 제주 새별오름의 축제 !

 

 

올해는 그냥 지나간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내년을 기약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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