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여행지 오름처럼 간단하게 오르고 왔는데 좋았어요

2024. 2. 29. 12:46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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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산

 

 

 

제주의 동쪽에 있는 ' 영주산 ' 입니다.

주차장은 산 아래쪽에 조그맣게 있는데 한 20대정도 동시 주차 가능할것 같구요.

 

 

 

그곳에서부터 이 영주산 입구까지 가파른 언덕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무덤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아침 일찍 갔었는데 은근 무서워가지고 해가 뜰때까지 기다렸다가 올라갔잖아요 ㅋㅋ

 

 

 

아무튼.

영주산은 1코스, 2코스, 3코스 이렇게 세가지 탐방로로 되어있구요.

 

 

 

정상가는길이 1코스, 정상에서 둘레를 돌아보면서 살짝 하산하는길이 2코스.

하산하고 나서 저수지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아스팔트 및 시멘트 길이 3코스 입니다.

 

 

 

올라가는길에 보면 풍차도 보이고 오름들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은근 뷰가 좋구요.

오르막은 나무데크길로 되어있는데 중간중간 소똥들이 많이 보입니다.

소떼들을 방목해서 키우는곳이니 소도 있어요..ㅎ

여름에가면 소 완전 많이 보임.

 


 

 

 

 

약간 가파른 길을 올라서고 나면 이렇게 야자수나무매트길이 보이구요.

 

 

세상에나~ 이렇게 뷰가 좋습니다 여러분.

제주도 동쪽 바다가 보이는데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멋지죠?^^

 

 

 

 

그외에도 풍차들이 있는 곳도 보이구요.

오름에 나무들에 작은 마을까지 소소하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겨울에 한번 , 여름에 한번 이렇게 두번을 다녀왔는데

솔직히 푸르른건 여름이 좋았지만 풀도 너무 무성하게 자라있었고 

소들이 길을 완전 막아서서 비켜주지도 않고 ㅠㅠ 너무 무서웠기에

차라리 겨울을 추천드리구요.

 

 

그나마 겨울에가면 소똥들이 딱딱하게 굳어있거나

겨울에는 방목되지 않는건지 모르겠으나 아예 없거나 그래요.

여름에는 완전 묽은 소똥들이 곳곳에 있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천국의 계단으로 이곳 오르는 계단길이 유명해지기도 했었으나

금방 인기가 식은것을 보면 아마 소들때문이 아닐까 싶긴해요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영주산은 옛 제주의 지명을 가져다 쓴 산이기도 하고

아까 보셨다싶이 뷰가 너~ 무 좋아서 꼭 한번은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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