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실내 가볼만한곳 중 한곳인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에다녀왔어요

2022. 4. 18. 13:51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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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좋아해서 자주 걸으러 나가긴 하는데 사진을 촬영했던 이 날은 걸으러 나갔다가 찍은건 아니구요 .

그때 걸으면서 다음에 와서 여긴 자세히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며칠 전이 바로 ~ 그 자세하게 보러간날이라 ㅋㅋ 이렇게 후기를 카페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미술관 온평-표선 올레길인 03A코스 중간지점에 있어요.

온평에서 출발해서 약 11.8km 부근에 있는데 이곳에 중간 스템프를 찍는 곳이 있답니다.

 

 

올레길 걸으면서 굳이 스탬프를 찍을 필요는 사실 없지만 이게 도장찍는 재미라는게 분명있거든요.

스탬프는 다른 종이에 찍어뒀다가 제주올레패스포트에 잘라서 붙여도 인정이 된다고 저는 알고있기에 (그래도 전화문의는 해보세요 ) 

아직 패스포트를 구입전이라면 아주 혹시 모르니까 ㅋ 일반 수첩에라도 찍어두시는걸 추천해요.

 

올레패스포트는 가격 2만원에 저는 구입했는데 지금은 올랐을수도 있으니 ~ 요 부분은 확인해보시구요.

이 말모양의 모형물은..? 모형물 맞나요 ㅋ 간세 라는 캐릭터로 제주도 말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합니다.

머리부분이 올레길 정방향길을 알려주고 있는거래요^^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137
3월~6월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30분 ( 30분전 입장마감)
어른 4,5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와 경로 1,500원
매주 수요일 , 신정, 설과 추석 당일 휴관

 

제주도민은 신분증을 제시하셔야 할인이 되며 신붕증 제시할 경우 청소년 요금인 3천원입니다.

50명 이상 단체관람 시 방문 전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시라고 하네요 . 

아,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었으니 이제 단체로 많이들 방문하시겠어요 짝짝짝 ^^

 

 

미술관 관람예절이야 따로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만 그래도 한번 읽고 가면 도움이 되실것 같아 정리해드립니다.

휴대전화 통화금지 / 실내 정숙 / 음식물 및 애완동물 반입과 출입금지 / 작품 NO터치 / 금연 / 어린이 동반시 올바른 관람예절 지도 등입니다 . 

 

 

김영갑 사진가는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제주에 매혹되어 1985년 완전히 섬에 정착하였다고 합니다.

여러 작품활동을 이어가시던 중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전시관 만들기에 열중하셨다고 하구요.

그 결과 김영갑갤러리두모악 미술관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투병 6년 후 2005년 5월 29일 손수 만든 두모악에서 고이 잠드셨다고 하고 두모악 마당에 그의 뼈는 뿌려졌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김영갑 갤러리에서는 2022년 4월 14일 부터 12월까지 용눈이오름 사진도 보실 수 있으세요. ▽

 

 

영상이 나오는 곳도 있었는데요 . 

날씨가 화창해서 아무래도 봄나들이지들로 많이 가셨는지 실내는 매우 조용하고 방문객도 적은편이기는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부분이 작품들을 감상하는데 더 좋기는 했지만요^^

 


 

 

정원도 매우 예뻐서 날씨가 좋은날에 방문하셔도 충분히 산책도 겸사겸사 할 수 있는곳이라 좋으실것 같구요 . 

작가님의 열정이 작품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면서 원래도 아름답지만 이렇게나 제주가 아름답구나 라는걸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곳이였기도 합니다 .

 

 

 

올레길을 걸을때는 그냥 쓱 보고 지나갔었지만 ( 앞으로도 남은 일정이 있으니 열심히 걸어야하기에 ) 

이번에는 오로지 작품을 감상하러 방문한것이기에 작품 하나하나 세세히 관찰했고 많은 영감도 얻고 오기도 했어요 .

사진 찍는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더더욱 방문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요 !

 

 

정원 후면에 있는 두모악 찻집 이라는 곳이였고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곳이였습니다.

캡슐 커피가 있어서 원하시는걸 선택하시고 커피를 마시면 되는거예요.

마시고난 커피잔은 뒷 싱크대에서 깨끗하게 씻어두시면 되구요^^

 

 

보니까 마쉬멜로 코코아도 보이고 오설록 영귤차도 보이더라구요.

따로 카드결제가 필요하신분들은 매표/아트샵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분위기도 매우 차분하니 책을 읽고 가셔도 좋을것 같고 , 온전히 그냥 자연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도 괜찮겠다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미 여기 방문전에 커피를 마시고 들어간터라 따로 이용하진 않았지만 다음에 누군가와 함께 방문한다면 이곳을 잊지말고 방문해야지 했어요 ㅎㅎ

 

 


 

자연 그대로를 사진에 담은 곳 . 

어떻게 보면 더 자연스러웠던 .. 사진들 . 진짜 작품이라는것이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미술관

 

올레길을 걸었을때는 그냥 스쳐지나갔기때문에 이렇게까지 아름다운곳이라는걸 몰랐는데 

이렇게 다시한번 찾아서 천천히 둘러보니 그저 또 아름답고 아릅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꼭 올레길을 걸을때가 아니여도 ^^ 위치도 근처에 가볼만한곳들 꽤 있는 곳에 있으니 갤러리에 방문해보시구요 . 

날씨가 좋지 않은날에 실내를 찾는분들께도 추천드리지만 날씨가 많이많이 좋아도 충분히 즐기기에 좋은곳이니 방문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저는 이날 스쿠터를 타고 이곳에 방문했었고 여기 갔다가 바로 표선해수욕장 부근으로 이동했었어요 .

 

 

스쿠터 , 오토바이 타기 너무나도 좋은날씨죠 ^^ 

이륜차 대여원하시는분들껜 제주공항근처 준바이크 < 이 업체 추천드리구요 !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봄 ~ 봄 ~ 너무너무 기분 좋은 오늘도 햇살 가득한 봄날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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