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방문해봐도 좋은 제주 서쪽 여행지 신창풍차해안도로

2022. 4. 19. 13:20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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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제가 제목에 낮에 방문해봐도 좋다고 썼냐면 사실 이곳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일몰명소로 더 유명하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 

정말로 산책하기도 좋고 풍차랑 바닷가가 예뻐서 낮에 방문해보셔도 너무너무 좋은곳이니 시간 관계없이 가보셔도 좋겠다 싶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답니다.^^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왕복으로 돌고 나올시 약 30분 정도 ? 40분이였나 ㅎㅎ 사진도 찍고 그렇다보니 그정도 소요된것 같구요 . 

밀물일때는 바닷물에 중간쯤 다리가 잠기기때문에 전부 걸어보고 싶으시다면 제주도 물때표 확인해보시면서 썰물일때 가시면 좋아요 .

 

 

 

풍차가 굉장히 아름다운곳인데 여기 단점은 바람이 많이 분다는거예요 . 

그래서 겨울에 가면 딱 얼어버리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지금은 봄이고 ^^~ 

산책하기 매우 좋은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보니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보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지만 ! 

아직까지는 바람이 차가운편이니까 바람막이는 입고 가시는게 좋아요 ㅎㅎ

 


 

다른곳에 비해 살짝 기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심 좋구요.

한여름에는 또 말이 달라지죠 ~ 고온다습한게 바로 이곳 아니겠어요^^; 

바다가 있어 습함은 있는데 햇볕은 내리쬐고 ~ 그러니 양산 필수 !! 

 

 

 

 

바다 한가운데에는 큰 물고기 모양의 모형이 있는데 저도 이게 다금바리라는걸 이번에 알았답니다;

 

 

 

다금바리는 제주에서 최고급 횟감이면서 (엄청비싸죠 자연산은 특히 더 비쌈 ㅎㅎ ) 출산 후 산후조리 음식으로 맑은탕을 애용하는 등 제주특산 어종으로 제주바다목장의 상징적 의미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적혀있어요 . 

다금바리나 구문쟁이는 매운탕이 아닌 맑은탕. 그러니까 지리로 해먹어야 뽀~~얀 국물이 우러나오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니 횟집가셔서 다금바리 드실땐 꼭 맑은탕으로 드셔요 ㅎㅎ 

 


 

 

바다가 얼마나 예쁘던지요 . 

햇볕이 쨍쨍 내리쬐긴 했지만 아직은 봄날이라 덥지 않았고 잔잔하게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모습도 예뻤어요 .

 

 

 

산책하기 좋은곳인 신창풍차해안도로는 제주도 서남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좀 협소한편이라 갓길에 많이들 세우시는편이구요 .

 

 

 

곳곳에서 낚시하시는분들이나 해녀분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

 


 

일몰명소이긴 하지만 낮에 가봐도 충분히 멋진 제주의 바다를 보고 올 수 있는 여행지 .

 

 

등대 △ 보이시죠. 저쪽에서 시작하셔도되고 저처럼 등대 맞은편에서 시작해서 걸어들어가셔도 되요.

저는 물이 빠졌을때 다녀와서 다리가 잠기는 일은 없었는데요 . 

저번에 기사를 읽으니까 밀물일땐 안전문제로 차단기를 설치해서 못들어가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

제가 그 기사가 나오고 나서 방문했는데 그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만 있었고 차단기는 없었어요 .

 

 

 

인별등에서 물에 잠기는 다리로 유명해지다보니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 

밀물일때 일부러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 때문에 차단기가 설치될 예정인것 같은데 혹시 요근래 다녀오셨는데 설치된거 보신분 계시면 덧글 부탁드려도 되려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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