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기상, 아침식사를 즐기는 아기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16개월

2010. 9. 2. 08:00결혼생활*아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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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에 자거나 10시 넘어서 자도 오전 6시면 기상하는 우리 아들.

저희보다 부지런해서 창피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이 좋은 거라 생각되어 위안을 삼습니다.




아침에 분유를 주곤 했었는데 16개월이 되었기에 분유는 간식 겸 점심에 줄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분유를 주면 저희가 편하지만 이제 분유도 끊을 때가 되었기에 왠만하면 분유를 주지 않습니다.

아이의 불균한 영양 때문에 낮에 분유를 한 번 먹이지만...



아침에 가장 편한 식사는 달걀을 이용한 스크램블 입니다.

애도 너무 좋아하고 만드는 것도 편하니 많이 이용하지요.



내 것을 빼앗아 젓가락질을 하려 하지만 아직 서툴지요.




뭐가 그리 맛있는지 아침부터 밥이 잘도 넘어갑니다. ㅋㅋ






















예전에 아침에 기상하면 "맘마"를 외치기에 일단 밥부터 주고나서 어느정도 먹은 다음에 반찬을 줬었는데

지금은 아기가 눈치를 챘기에 밥이 나가고 나서 바로 반찬을 줍니다.

 

항상 반찬부터 먹고 난 후 밥을 먹지요.

 

모자 쓰는 것과 턱받이 하는 것을 무지 싫어합니다.

음식을 많이 흘리기에 이젠 결단을 했습니다.

혼을 내서라도 턱받이를 하도록...ㅎㅎ

단호하게 하니 잘 따릅니다. 아주 단호하게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알수 없는 단어를 말하고...

하품도 하며...

멀리서는 프뢰벨 말하기 프로그램 CD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서툰 젓가락질과 숟가락을 이용해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손으로 먹는게 편하지요.

 

때론 턱받이에 흘린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그 많은 밥을 다 먹고서 뭐라뭐라 중얼중얼 거리지요.

 

그렇게 싫어하는 턱받이를 하는 것만도 고마운 일입니다.

정리하기도 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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