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3. 19:57ㆍ일상*상품후기
제주선일
크리스마스에 본 뮤지컬 김종욱찾기...
인도 여행을 마주친 남자를 찾는 그녀...
여행에서의 만남은 더욱더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기억에 남는 법이다.
운명을 믿는 그녀의 행동은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자연스럽게 옆에 앉아있는 아내를 바라보게 만든다.
배우자를 만나는 것 역시 운명이다.
아무나가 아닌 나만의 운명을 만났기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는 것이다.
수많은 변수가 발생해도 인연은 꼭 만나게 되는 법이다.
때론 그 인연이 마음에 들어 노력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스쳐가는 추억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특별한 날 크리스마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보면서 나의 마음은 처음 만날을 때의 설레임과
나의 행복감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공연이 되었다.
줄거리...
여자주인공이 인도로 여행을 합니다.
비행기에서 김종욱이 그녀의 옆자리에 앉아있었죠.
스튜어디스가 그녀에게 기내식으로 무엇을 선택할것이냐고 영어로 묻는데
그녀는 영어를 못알아들어요.. 그래서 김종욱이 도와주죠.
그걸 계기로 좀 친해져요. 그리고 그 둘의 목적지가 같다는 걸 알죠.
김종욱이 그녀에게 같이자고 물어요.
하지만 그녀는 진정 운명이면 또 만나겠지 생각하고 거절하죠
(그녀의 인도행은 운명을 만나는게 목적이죠.)
그리고 그녀는 사막으로 가요.
인도 여행사같은데를 통해서 가려고 하죠.
여행사에서 있는데 김종욱도 그 여행사로 와요.
그들은 또 만나게 되죠.
그런데 오나라가 넘어져서 다리를 삐게 되고 낙타를 타러 갈 수 없게되요.
그러자 김종욱은 또 말하죠.
"같이 있어드릴까요??"
하지만 그녀는 거절해요. 운명이면 또 다시 만날꺼라고..
그렇게 김종욱은 낙타를 타러 떠나요.
하지만 몇일 안가 다시 돌아오게 되요. 낙타를 타자마자 멀미를 해서 도저히 탈 수가 없었죠..;''
그래서 단둘이 그 여행사 같은데 남게되고
밤을 함께 보내게 되요.
그리고 김종욱은 한국으로 떠나요.
그녀는 한달 뒤에 자신도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진짜 운명이라고 생각하면
공항으로 나와달라고 하죠.
그런데 김종욱과 그녀는 만나지 못해요.
그녀가 일부러 한국에 늦게 돌아갔거든요..
그녀는 운명을 운명으로만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죠.
제주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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