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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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6일째 공항으로 향합니다
상해 5일째 동방명주 관람을 마치니 오후 11시가 넘었습니다. 숙소로 오는 길에 중국음식과 함께 고량주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마트에서 술과 안주를 고릅니다. 너무 늦어서 간단한 캐슈넛과 사발면을 고릅니다. 자기전 먹으려 했건만...그녀는 바로 골아떨어지고... 나는 TV를 보며 캐슈넛과 고량주를 간단히 마신다음 잠을 청합니다. 사발면은 끝내 한국까지 갖고 와서 아직도 먹기 전입니다. 유통기한 되기전에 빨리 먹어야 겠군요. ^^ 상해에 6일간 있는 것은 다들 미쳤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아주 천천히 구석구석 보며 재미를 느꼈습니다. 주변에 훌륭한 관광지가 있었지만 우리가 가고 싶은 곳만 갔어도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남경로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주 천천히..
2010.04.06 -
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 2
상하이 동방명주 - 상하이 역사박물관 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디카 배터리가 다 되어서 더이상 찍을 수 없어서 아쉽네요. 볼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보는데만 1시간이 넘는건 당연한 듯 합니다. 사진을 못 남긴게 아쉽긴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사진을 찍다보면 사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지금 하나의 사물과 주변 사물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어 빠져들게 되는데 사진을 찍을땐 아~ 괜찮네 빨리 찍어야지 하며 생각할 시간이 줄어들어 사물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더군요. 그래도 그때의 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면 사진을 찍어야 그 느낌이 재조명됩니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게 잊긴 하지만 조금 느낌이 부족한 것은 쉽게 잊혀지곤하죠.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면 간혹 그 기억을 꺼내줘야 하는데 ..
2010.04.05 -
상하이 동방명주 - 역사박물관 - 1
동방명주 안에 있는 상하이 역사박물관에 들어왔습니다. 1층에선 짧은 시간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 2층으로 향합니다. 동방명주 안에 있는 박물관이라서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층부터 본격적인 관람이 시작됩니다. 미로처럼 느껴지며 길따라 가며 구경을 합니다. 엄청 넓더군요. 그냥 갔다면 아무것도 모른채 별로라고 생각할 뻔 했습니다. 특히 애들이 좋아해서 가족단위로 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0.04.04 -
상하이 동방명주 - 엘리베이터를 타고서 내려갑니다.
기다린 끝에 드뎌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 라이트가 색상이 바뀌며 눈을 즐겁게 만듭니다. 꼭 미래 도시 혹은 우주선에 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78m에서 올라오는 중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저희도 이렇게 타서 내려가고 있습니다. 둥근 엘리베이터가 꼭 우주선? ㅋㅋ 기둥을 내려가는 도중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것을 벗어나면 시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와이탄도 보이고 눈을 즐겁게 만듭니다. 드뎌 1층까지 내려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층인가? 암튼 이곳에서 상하이 역사박물관을 보고 집에 가려 합니다. 오후 5시 왔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결국 11시에 모든것을 관람하였지요. 슬로우 관광이네요...
2010.04.03 -
상하이 동방명주 - 통유리를 통해 세상을 내다봅니다.
상하이 동방명주 유리를 통해 세상을 내다봅니다. 얼마나 높은 웬만한 고층 빌딩도 발 밑에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무서움을 느껴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금새 적응해 마구 뛰어다닙니다. 아무리 두꺼운 유리라 해도 뛰어다니는 것은 조금 당황스럽게 만드는군요. 분명 뛰지 말라고 경고까지 적혀 있었는데...ㅠㅠ 순간적으로 흔들리는 유리에서 움찔했습니다. ㅋㅋ 이곳에서도 비가 새는 군요. 일단 수건으로 막긴했는데 괜히 무서워지네요. ^^ 밑을 내다보니 아름다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낮에 알았다면 이곳먼저 보고 식사한다음 다시 또 보게 되면 느낌이 달랐을텐데 이 점이 무척 아쉽습니다. 낮에 더욱 공포를 느꼈을 것 같은데... 누워서 내려다 보니 공포스런 느낌과 짜릿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
2010.04.02 -
동방명주 회전 레스토랑에서 뷔페를 즐깁니다. - 3
동방명주 회전 뷔페 레스토랑 점심 11:00 ~ 14:00 저녁 17:00 ~ 21:00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상하이 야경이 제법 멋있습니다. 분위기 있게 고층빌딩 위에서 식사를 하며 세상을 내다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주인공인냥 좋아하며 이 밤을 충분히 만끽합니다
201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