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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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섬으로 향하는 곳에 믿을 수 없는 바다를 보게 된다.
제주선일 태국의 따오섬을 향하며 놀랄 수 밖에 없는 바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잔잔한 바다를 보곤 했었는데 이런 바다의 모습은 처음이다. 만화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며 우리의 흥분을 일으키게 한다. 몇 번이고 밖으로 나가 이런 바다의 모습을 감상하고 또 감상한다. 따오섬으로 햐하며 조그만한 섬 두개를 보게 된다. 세 개의 섬이 연결된 낭유안 섬을 보게 된다. 그 곳을 경험하기 전까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다. 항구에 다다른다. 우리의 숙소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가까운 곳으로 고르긴 했는데 이렇게 바로 앞에 있을 줄이야...^^ 택시보트도 보이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돼지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덧밥을 먹는다. 부담없는 가격과 여러종류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제주선일
2009.04.27 -
태국에서 즐기는 랍스타와 게요리.
제주선일 우리가 먹고픈 요리를 직접고를 수 있는 식당이다. 생각보다 허술하고 엄청난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섬에서 먹는거나 우리나라에서 먹는거나 오히려 이곳이 더 비싸다는 느낌... 싱싱한 랍스타로 3kg정도 고르려 했더니 생각을 바꿔야만 했다. 회와 구이를 동시에 먹고싶었는데 작은 것을 골라야만 하는 심정은 짜증이 섞일 수 밖에... 요놈은 머리가 커서 먹을 것이 꼬리와 집게정도인데 1kg넘어봤자 살은 얼마 되지 않는다.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싶었지만 일단 싱싱한 랍스타를 보니 직접 골라본다. 생각보다 작은 놈으로 고르고 다른 싱싱한 게를 골라 음식을 기다렸다. 가격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3배는 나왔지만 맛이 훌륭했기에 모든게 용서가 되었다. 쫄깃쫄깃한 버터구이의 랍스타와 매콤달콤한 게의..
2009.04.25 -
태국 카오산로드에서 숙소를 잡고서 석양을 맞이한다.
제주선일 카오산 근처에서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수년전에 일본인을 따라 배를 탄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오늘은 좀더 특별한 그녀와 와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고 낚시하는 사람들을 보며 태국의 정취를 느껴본다. 카오산 근처에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작은 공원. 예전 무심코 지나갔지만 오늘은 발길 닿는데로 움직여 본다. 조금은 무섭게 느껴진다. 태국을 가면 배낭족의 메카인 카오산 로드를 오게 된다. 다른 이는 다른 곳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나는 왠지 이곳이 마음에 든다. 배낭족이 많아서 안전하다는 이유와 다양한 먹거리, 풍부한 정보가 넘쳐난다. 예전 쏭크란 축제를 연상케 하듯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 깜짝 놀랐다. 더운데 커다란 트렁크를 들고 숙소를 구하기란 너무 힘들었다. 우선 ..
2009.04.21 -
태국여행을 위한 대만 에버그린호텔에서의 하룻밤을 지내다.
제주선일 대만을 향해 달려가는 비행기. 뜻하지 않게 성수기에 태국으로 향하는 우리. 촉박한 계획속에 우리는 대만을 경유해서 가야만 했다.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숨을 깊게 들이마셔본다. 아침이 밝으면 뜨거운 햇살아래 하얀 솜처럼 구름이 있으련만... 또다른 구름위의 모습을 보고서 웃음을 지어본다. 일단 목적지는 태국이었다. 그러나 대만을 경유하게 되었다는것. 시간을 좀 더 벌었다면 대만시내를 구경하고 갔었을텐데 너무 무리인듯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공항안에 있는 에버그린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지만 편안한 잠자리를 주었던 곳. 대만 에버그린호텔이다. 자동으로 된 커튼을 장난질 하다 금새 잠이 온다. 아침이 밝고 버튼을 눌러본다. 밖은 공항을 오고가는 자동차가 듬성듬성 보이고 아쉬운 호..
2009.04.21 -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 오스틴바를 가다.
제주선일 2000년도의 나만의 여행...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 오스틴바에서... 이상한 표정...ㅋㅋ 홍익인간에서 만나신 분이 머리 두가닥을 따주셨고 그게 마음에 들어서 좋아했었다. 햇빛이 뜨겁기에 손수건을 주로 쓰고 다녔으며 색상별로 준비를 했었다. 지욱이의 글에서... 이 사람이 저렇게 손짓하던 카오산 로드의 오스틴바. 좀더 어둑하고 시끄럽고.느끼한 기분들.환락의 나락으로 무한정 떨어지고 싶었던 우리들. 그의 저 표정과 손짓을 보면서 문득 보고싶어 눈물이 날 거 같다. 나역시 지욱이의 글에서 처럼 애들이 보고싶다. 한국에 돌아와서 한 번 봤지만 다시 보게 될 것이다. 벌써 10년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볼거라 믿는다. 멀지도 않은데 시간이 모자랄뿐 얼마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것이다. 제주선일
2009.04.09 -
태국의 섬 따오섬에서 소고기꼬치요리와 파스타요리를 맛보다.
제주선일 태국은 혼자서 5번 이상을 다녀왔었다. 그러나 이번엔 결혼을하고 아내와 같이 왔다. 많이 왔었지만 아직까지 못본게 너무나 많은 태국. 따오섬은 처음이다. 관광객이 많이 오진 않지만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일반 오토바이로는 다니기 너무 불편하다. 너무 험한지라 일주할 엄두도 나지 않았다. 혼자였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둘이라서 다치면 곤란하다. 먹을것이 너무 풍부한 태국. 다행히 여기서도 왠만한 음식점은 다 있었다. 소고기 꼬치요리와 파스타... 먹는것 만큼 행복한 것은 없는듯하다. 제주선일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