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머리스타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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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롯데호텔에서 아기와 함께 나들이를 떠납니다. - 16개월
몇 일 전에 왔었는데 오늘 또다시 주문이 있어서 롯데호텔에 왔습니다. 그런데 오후 4시까지 정문으로 들어갈 수 없답니다. 5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주최로 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하더군요. ^^;; 다행히 도구를 이용할 수 있기에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사람이 올라타면 절대 안됩니다. 특히 어린이는 더욱 안되죠. 제주시에서 중문으로 넘어오며 조금 지루해 할 것 같아서 태워주었는데 호텔 직원이 알면 큰일납니다. 당장 달려와서 안전상 규칙 때문에 내려달라 부탁합니다. ^^;; ( 절대 하지마세요.) 밖에는 경찰과 군부대, 소방대원등 375명이 참가했기에 많이 분주합니다. 테러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상황을 가정해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하더군요. 꼭 필요한 훈련이지만 투숙객과 관광객은 들..
2010.09.01 -
전농로 벚꽃, 학교 운동장에서 아기와 함께...만14개월 - 2010년 4월 5일
전농로 벚꽃 거리입니다. 2010년 4월 5일 활짝 피우고서 이제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이틀간? 차량을 통제하였습니다. 차량이 없어서 너무 좋았지만 간혹 차가 통과되기도 해서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확실히 막기란 쉽지 않긴하죠... 벚꽃을 바람에 뿌려보기도 하며 관심을 끌었더니 바로 손이 먼저갑니다. 혼자서 신나 꽃잎도 주워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바라봅니다. 특히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 관심을 더욱 보이더군요. 다시 벚꽃에 집중... 벚꽃을 보도에 올려놓기도 하고... 다시 내려놓기도 하며 놀고 있네요. 뭔가 신기한 소리가 나면 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뭐라뭐라...중얼거린후 다시금 벚꽃이나 흙주변으로 이동을 하지요. 오줌을 너무 쌌기에 기저귀를 갈..
2010.07.14 -
머리를 짧게 자르고서 분유를 먹습니다. 13개월
머리를 자르고 나니 시원하게 보이네요. 긴게 나은 것 같기도 하고...아닌것 같기도 하고... 짧게 잘라서 잘 만져주면 짧은게 훨씬 나은것 같기도하고...^^;; 뭐라 하지 않으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분유를 먹습니다. 지금은 분유를 저녁에 한번 아침에 한번 먹이고 무조건 밥을 먹입니다. 처음엔 아주 잘 먹다가 요즘은 본인이 먹겠다고 자꾸 손을 갖다대는군요. 옷에 흘리긴 하지만 재미있나봅니다. 온통 밥풀과 반찬을 흘려가며...주워먹기도하고... 나중에 사진을 올려야겠네요... 볼때마다 너무 웃겨서...ㅋㅋ
2010.06.18 -
기저귀만 차고서 물마시며 양치하며...2010년 3월 5일 - 13개월 아기
일어서다 앉다를 반복해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 아주 자기세상이네요. 정교한 손가락 움직임은 서툴지만 뭔가 해보려 잡는 모습이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습니다. 온통 자기한테 관심을 갖으니 본인도 느끼나 봅니다. 웃어보이기도 하고 신나서 뛰기도 하고...^^ 누군가 책을 보게 되면 바로 달려와 책을 이리저리 펼쳐보이기도 하고... 싫증나면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지요. 참으로 요염한 자세로 물을 마시네요. 뭔가 아는지 뭐라 했더니 조금 자세를 바꾸며...ㅋㅋ 이젠 대놓고 남자라고 포즈를 취합니다. 응가하는 자세도 취해보고... 냉장고 앞에서 열어보려 시도도 해보지요. 손잡이를 잡아당겨 여는 모습을 보았기에 손잡이까지 손이 닿지 않으니... 옆으로 열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그 생각은 못하고 있네요. 예전에 마..
2010.06.17 -
아기머리스타일 2010년 2월 16일 - 13개월 아기
고모가 머리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너무 꼬는듯하지만 30분이 지나면 점점 자연스러워집니다. 머리 빗는 것을 보았는지 빗을 들고서 본인 머리에도 시도를 해봅니다. ^^ 샤워를 한 후 옷 입기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기저귀까지 스스로 벗기기 전에 옷을 입혀야 겠지요...
2010.06.15 -
애기 머리 스타일 - 364일째
머리 스타일이 너무 재밌네요. 샤워를 마치고서 고모가 이렇게 만들어 줬네요. 빗을 들고 머리를 빗을 기세네요...^^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