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12. 09:34ㆍ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제주 빵지순례 소금빵 맛있는 집 : 안빵
앙버터 좋아하세요? 소금빵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여기입니다.
일반 소금빵으로 먹을 수도 있고 앙버터 ( 이곳에서는 ' 악버터 ' 라고 함) 를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는곳이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빵맛집이 되겠습니다. ^^
이곳은 ' 안빵 ' 이라는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제주공항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근처 유명한곳으로는 롯데시티호텔 , 이마트 신제주점, 롯데마트 , 드림타워 (하얏트 그랜드 호텔 ) , 롯데시티호텔 , 메종글래드호텔 , 한라수목원, 수목원테마파크 등이 있겠네요^^
제주시 오일장에서도 매우 가까운곳에 있기도 해요 .
안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
단체로 주문하시거나 소금빵이 있는지등을 확인하고 싶으신분들은 064-746-0453로 연락해보세요 .
안빵 베이커리 카페가 있는 건물 △ 앞 모습 입니다 .
가게 앞에 주차할 곳이 있기는 바로 뒷편에 크게 주차장이 있기에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곳입니다 .
주차장에는 로얄독 (심찬양) 이라는 그라피티아티스트의 작품도 보실 수 있답니다.
이분의 그림은 색채감과 역동적 모습이 인상깊은데 예전에 놀면뭐하니에서 싹쓸이 편에서
유재석, 비 , 이효리 , 황광희씨등이 사진 촬영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뒷편에 있던 그림이 이분 작품이기도해요^^
포토존으로서 매우 활용도가 높은 곳으로 벽면 가득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
주차를 해두고서도 한참을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가 빵집으로 들어갔다는 후기...ㅎㅎㅎ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실내 모습입니다 .
조용한 음악이 잔잔하게 나오는것도 마음에 들었고 너무 어둡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으면서
예쁜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곳이예요 .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이것저것 마실것들도 많이 있다는것이 장점이구요 .
금액대가 매우 착한편입니다 .
최고급 재료를 가지고 최상품의 베이커리을 제공하는것이 이곳 사장님이자 쉐프님의 원칙이라고 하는데요 .
가장 좋았던 점은 ' 당일생산 , 당일판매 ' 원칙이였습니다 .
가끔 유명한 빵집들 가서 봐도 마감시간대인데 이렇게 많은 빵이 남는다고..?
그럼 다음날에 다시 판매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 조금 ~ 불편하기도 했는데
여기는 딱 당일에 생산한 빵은 당일에만 판매하고 절대 다음날에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믿음이 가더라구요 .
저는 빵순이로 ㅋㅋㅋ 제주 빵지순례를 하면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녀왔는데
이렇게 신화 앤디씨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소금빵 (악어소금빵)을 물고 있는 모습은 처음봤네요 .
넘 귀여우셔요 ㅎㅎㅎ
이곳 쉐프님은 특1급호텔 베이커리 쉐프님이셨다고 해요 .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곳 안빵에서의 모든 빵은 쉐프님이 혼자서 다 만드신다고 하구요 .
최고급 재료만을 고집하면서도 가격대는 낮춰서 소비자의 입장에선 매우 좋은 곳이더라구요^^
혼자서 당일생산 , 당일판매만 하니까 종류가 많이 없는건 아닐까 라는 걱정도 잠시 했었으나
막상 방문해보니까 종류도 꽤 많더라구요.
물론 대량생산이 아니다보니 소량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기에 꼭 드시고 싶은것이 있다면 오전시간이나 낮시간대에 방문하심 좋을것 같아요^^
이것이 바로 제가 추천 왕추천 드리고 싶은 ' 악어소금빵 ' 인데요 .
바게트의 바삭한 식감과 소금의 약간 짠 맛 그리고 안쪽 빵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면서
씹는 재미도 있고 또 부드러워질때 커피나 우유한모금 쫙 ~ 마셔주면 흐아~ 녹아내리죠 ㅋㅋㅋ
와 , 중독성이 엄청난 빵이였어요 . 소금빵 좋아하서 여기저기서 사 먹어봤지만
끝까지 질기지 않고 겉바속초에다가 제대로 잘 익힌집은 여기가 탑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악어소금빵은 5천원인데 2천원을 추가하면 그자리에서 쉐프님이 앙버터 이곳에서는 ' 악버터 ' 라고 하는데 만들어주신답니다.
엘르앤비르(프랑스산) 고메버터만을 이용한다고 하시구요 .
만들어두면 눅눅해지기때문에 주문 즉시 그자리에서 최상의 맛을 낼 수 있게 바로 만들어서 주셔요 .
악어빵 가운데를 잘라서 그 안에 버터랑 팥이 들어가는건데 팥 싫어하시는분들은 버터만 추가해보셔도 좋을듯요.
물론 개인적으론 두가지 그대로 넣어서 먹는게 훨씬 맛있었지만요 ㅎㅎ
케이크류들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착한편이예요 .
카페내 분위기도 너~무 독서실 온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장방문한 분위기도 아니여서 딱 좋더라구요 .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저는 넘 괜찮을것 같고 우유도 (3천원임) 판매하기때문에
아이들이랑 같이 가서 맛있고 건강한 빵 먹으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기에도 좋겠다 싶었어요.
디저류들도 꽤 있고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
홀케이크는 아마 주문제작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구요 . 저는 작은 모양의 케이크들을 보고왔는데
저도 한번 홀케이크 주문이 되는지 문의해봐야겠네요.
워낙 좋은 재료를 쓰고 맛이 좋다보니까 케이크도 무척 맛이 좋을듯해서요^^
파이도 좋아하고 쿠키도 좋아하는 제게 있어서 제주 빵지순례 !!
제주시내권에서 돈다면 여기는 일단 필수입니다 .
페스츄리도 상당히 맛이 좋은 집이라고 하고요 .
기본적인 식빵도 식감이 좋더라구요 . 푸석푸석 NO ,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예술이였어요 .
저는 이곳에서 악어소금빵이랑 악어소금빵 + 악버터 해서 두번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
처음엔 악어소금빵 그대로를 먹어보고 싶어서 그대로 먹었고
그 다음에는 악버터를 추가해서 먹어봤는데 둘다 꿀맛입니다 .
개인적으로 앙버터 빵들을 좋아하신다면 악버터 추가해서 바로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구요.
모양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악어모양인데 이렇게 만들기도 쉽지 않을텐데 ~~ 싶었어요 .
일반적으로 소라빵 모양으로 소금빵은 많이 나오는데 하나를 만들어도 정성을 가득 담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좋은 재료를 쓰기때문에 맛이 나쁠 수가 없는듯해요 .
이곳에서 먹고 넘 맛이 좋아 조카도 가져다줬는데 무척 잘먹더라구요 .
건강하게 맛있게 빵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무조건 안빵이 답입니다 ㅎㅎ 한번 방문하면 중독될지도 모르니 이부분은 조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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