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1. 15:45ㆍ제주여행/제주맛집＊숙소
제주 도두해녀의집 옆 도두어부의밥상 한치물회 딱 내스타일
물회로 유명한 도두해녀의집 ~ 한번쯤은 ' 해녀의집 ' 이라는 식당을 들어보셨을것 같아요.
저 또한 1시간 대기를 하고 물회를 먹고온 집이기도한데요^^
혹시~ 도두해녀의집처럼 맛은 좋고 ! 대기는 없는 아주 가까운 곳의 식당을 찾는분들이 계실까하여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찾는 제주식 한치물회 제대로 나오는 식당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윗 사진에 나온곳이 도두해녀의집이예요.
뒤로는 도두봉이 있어요.
도두해녀의집에서 아래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바로 ' 도두어부의밥상 '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제가 오늘 알려드릴 제주 한치물회 제주식으로 잘 나오는 식당이 바로 이곳입니다.
자동차로는 30초면 갈것 같은 거리?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기에 이곳에 가셔서 주차하셔도되고
이미 도두봉근처에 하셨다면 2분만 투자하시어 식당으로 가셔도 되겠습니다.^^
도두어부의밥상
10:00 ~ 21: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도두해녀의집에서 걸어서 2분거리
0507-1337-1201
이 식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해요.
아무래도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한치물회랑 전복물회가 가장 인기리에 판매된다고하네요.
그러나 ! 여기 조림 맛집이기도 해서 꼭 물회를 드셔야 하는게 아니라면 조림을 드시러 가보시기도 좋아요.
다음엔 제가 조림 이야기를 좀 길게 풀어볼께요 ㅎㅎ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한치물회랑 전복물회를 먹고왔는데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도 ' 찐 제주식 ' 으로 나오는곳이라 아마 제주도민들에게 인기가 많은게 아닐까해요.
육지식은 아주 빨~ 간 국물로 고추장이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제주식은 주~황색 국물로 ' 된장 ' 이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아주 시원하게 된장베이스 육수가 살얼음으로 나와서 더욱 좋았으며
한치도 요즘 금값이라는데 푸짐하게 나와줘서 넘 맘ㅁ에 들었어요.
한치는 아무래도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좋아하시는분들이 더 선호하실것 같구요 !
약간 오독오독 씹히는 맛을 좋아한다면 베이스는 똑같기때문에 ' 전복물회 ' 로 주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7~8월 시즌메뉴이기때문에 여름에는 한치물회를 꼭 먹는편이긴합니다.^^
어떤 물회를 먹어도 푸짐하게 주시기도 하고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찐 제주식으로 나오는곳이다보니
더욱 맘에 들기도 해서 여기를 자주가게 되네요.
반찬들은 많이 나오진 않지만 딱 손이 갈만한 음식들로 나와서 남김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구요.
여럿이서 방문한다면 찬음식 + 따뜻한 음식 섞어서 주문하셔도 좋을듯요.
예를 들자면 물회 + 전복죽 / 물회 + 우럭조림 이렇게요^^
야채들도 싱싱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향도 좋아요.
된장이 아주 고소~ 합니다. 담백하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집으로
제주 도두해녀의집 옆 도두어부의밥상에서 한치물회든 전복물회든 드셔보심 후회는 절대 없으실것 같아요.
괜히 제주토박이분들이 좋아하시는게 아니니까요 ㅎㅎ
대기 시간이 없는곳이라 ( 한 여름 점심시간대에 딱 맞춰가면 있을수도있는데 길지 않을꺼예요 테이블 순환 좋아요)
시간도 아낄 수 있고^^
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네 싶을 정도로 맛도 좋고 푸짐하게 잘 나오는곳이라 만족도도 분명 높으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도두해녀의집과 도두어부의밥상 바로 옆에 있는 도두봉 혹시 모르는 분들 계실까하여 사진남겨봐요.
윗 사진에 나온 포토존이 ' 키세스존 ' 이라고 불리는 곳이구요.
바다뷰가 아주 훤~ 히 내려다보이는 난이도는 낮은 오름입니다.
( 오름 정상에 그늘 없어요)
앞으로는 바다가 뒤로는 한라산 및 제주공항 활주로가 한눈에 보여요.
그리고 식당 말고 반대편으로 내려가면 ' 무지개해안도로 ' 있는데
여기는 늘 북적북적입니다 ㅎㅎ
저도 왜그럴까 싶어 사진 찍어봤는데 오~ 예쁘게 나오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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