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2. 12:16ㆍ제주여행/제주여행*관광
오늘은 2월 22일 ! 날짜에 2가 들어있기 때문에 제주공항근처 제주 민속오일시장이 열리는 날이랍니다.^^
주차장도 크게크게 있구요 꼭 이 건물형 주차장이 아니여도 여러 입구 곳곳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으니 편한 쪽으로 들어가보시구요.
주말이 아니기때문에 아주 많이 밀리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제주도에서 가장 큰 오일장인 제주시 오일장 열리는 날짜는 2일과 7일 입니다.
2일 , 7일, 12일 , 17일 , 22일, 27일에 열리죠 .
딱 5일에 한번씩 열린다고 해서 오일장이구요 .
저는 현금거래밖에는 안해봤는데 카드도 되는곳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
카드 대신에 탐나는전 지로나 온누리상품권도 되더군요^^
저도 상품권 모아뒀다가 시장가면 쓰곤해요.
제가 오일장에 방문하는 이유는 대부분 먹거리예요 .
먹거리 중에서도 뻥튀기라던가 호떡 , 옥수수 등을 사먹기위해 방문하곤 하는데요.
날씨가 추운 초봄, 늦가을 , 겨울엔 호떡을 사기위한 줄이 엄청 길기도해요^^;
그래서 추운날엔 호떡을 먹고싶다 하면 아침 일찍 방문하는 편입니다. ㅎㅎ
이곳에서는 귀여운 동물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집토끼 새끼들 아주 올망졸망 하더라구요. 저도 어렸을적에 토끼를 키워본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커서 놀라기도 했었어요 .
아주 오래도록 저랑 같이 살았고 추후엔 할머니네 집에서 오래오래 같이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 ^^
여름 되기 시작하면 탱글탱글한 사탕옥수수를 판매하는 곳들도 있구요 .
대부분 찰옥수수를 판매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왠지 찰쪽으로 저는 기웁니다 ㅋㅋ
내사랑 호떡입니다.
녹차호떡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개당 천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저번에 가서 만원어치를 구입했더니 한개 서비스로 주셔가지고 기분 up ㅎㅎ
호떡 파는 곳들 정말 많아요~ 저는 딱 가는 곳이 있어서 거기만 가긴 하는데 ..
다른곳에서 드셔보신분들 말론 다 비슷비슷하시대요 ㅎㅎ
아주 가끔 제주시 오일장에 가면 빵도 사와요 .
기름에 튀긴 빵 !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많이 눅눅해지기때문에 저는 딱 먹을만큼만 한두개 정도 사온답니다 .
싱싱한 야채들도 많이 있죠 ^^
야채는 진짜 시장이나 농협 하나로마트가 푸짐하기도 하고 싱싱한것 같아요 .
제가 대형마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왠지 들어가면 숨이 막혀요 ㅜ 저만 그런것 같네요 .. ) 이렇게 좀 확 트여있는 곳을 좋아라 하기에
시장가게되면 쌈채소들도 많이 사오곤해요 ㅎㅎ
제주 민속오일시장에 가면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들도 있구요 !
꽤 줄을 서서 먹는 식당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식당 이용은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여러가지 잡화들도 판매하고 이불이나 커텐등을 파는곳도 많고 칼 갈아주는곳 ! 대장간도 있답니다.
아주 없는게 없어요 ~
규모도 크고 재밌고 주차도 편해서 종종가는데 주말 날씨 좋을때 낮에 가면 이 큰 주차장이 꽉 막혀서 기다려야할정도라구요^^;
제주오일시장이 열리는 근처에 제주공항이 있는데 공항근처에 또 가봐야할곳인 [ 선일양봉원 ] 이 있어요 .
시장 가면 이것저것 사지만 저는 꿀 관련해서는 꼭 여기에서만 구입을 한답니다.
윗 사진에 나온것은 벌화분이고 아랫사진에 나온것은 로얄젤리 인데요 .
프로폴리스 , 제주도 순수 벌꿀 및 벌꿀집 등 참 품질좋고 가격대 좋은곳이예요 .
직접 양봉을 하고 계시는 곳이고 지금 사모님이 하신지만도 반백년 역사 가지고 있어요 .
전통이 오래된 곳으로 여기서 한번 꿀 사면 다른곳에서 못사실수도 있습니다. ㅎㅎ
꿀도 소 , 중 , 대 사이즈별로 구입이 가능하고 전국택배배송도 가능해요 .
연중무휴로 운영중이니 문의사항 있으신분들은 064-711-7597로 연락해보세요^^
이곳에서는 또 벌꿀 외에도 제주 꽃송이버섯 (100% 가루) , 제주 말뼈환 , 제주 벌꿀을 제주 옹기에 숙성시킨 오미자차도 인기리에 판매중이구요 .
기본적으로 초콜릿류도 판매하고 많이 사시면 막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그래요 ㅎㅎ
귤 시즌엔 선일농장의 귤을 판매하시기도 하고 단골손님들께 서비스로 보내주시기도 하는곳 ^^
단골손님들을 매우 아껴주시는 곳이라 단골손님들도 많고 또 십년 이십년 삼십년 오래된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
저도 좋아하는 곳이라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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