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뷰가 아름다운 곳 백약이오름 정상은 통제중이예요

제주도 동쪽 추천 오름 : 백약이오름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오름 중 한곳인 ' 백약이오름 '

정상부 자연훼손 문제로 자연휴식기를 갖고 있답니다.

 

 

2022년 7월 31일까지 정상구간의 자연휴식기가 1차 연장되어 있었고

이번 7월 19일 제주도 환경정책위원회 자연분화귀에서 2차 연장을 결정했다고 해요.

그래서 2024년 7월 말까지 2년 백약이 오름 정상부 탐방이 제한됩니다.

 

 

둘레길은 현재 다녀오실 수 있어요 ^^ 

 

 

백약이오름 둘레길의 모습입니다 △

나무데크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고 쉽지 않은 오름이지만 워낙 오름자체가 예쁘고 길도 잘 만들어져서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름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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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망이 매우 우수하답니다. (윗 사진에 나온곳은 성산일출봉 )

 

예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의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고 하여 ' 백약이 '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하는데

분화구의 등성이는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져 잔디가 곱게 깔려져 있고 오름의 남서사면 기슭에는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50m 가량 둘러쳐져 있습니다.

 

북동사면은 개량 초지가 조성되어 여러가지 약용식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오름정상에서 보면 서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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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상까지 갈 수 없다보니 이정도의 뷰를 동쪽 어느 오름에서 볼 수 있을까 고민되신다면

저는 다랑쉬 오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랑쉬 오름의 뷰또한 가히 아름다우며 특히 제주 동쪽에 있는 몇 안되는 일몰 명소중 한곳이기도 한데요 .

4.3 사건의 비극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곳으로 앞으로 진입로도 정비되고 주차장도 조성되며 위령,추모 공간등도 설치된다고 합니다 .

 

 

제주에는 백약이 오름뿐만 아니라 대표적으로 송악산 정상부 일부도 탐방이 제한되고있습니다.

이번 결정때 송악산은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을 더 추가적으로 갖는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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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여러 인기오름들이 훼손문제로 인해 자연휴식기를 갖고 있고

현재 인기리에 많은분들이 방문하시는 다른 오름들 또한 자연휴식기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한번 망가진 자연이 다시 그대로 돌아오는것은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에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오름들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자연휴식기를 갖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자연을 사랑하는 ^^ 제주도민의 바람을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