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아기사진(5)
-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저녁뷔페를 즐기며...-2
먹는 건 너무 신나요... 아빠를 바라보며...'나 이뻐요?'...ㅎㅎ 손을 잘 쓰긴 하지만 어른이 보기엔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많은 발전입니다. 조금씩 흘리긴 하나 밥 한톨도 잡는걸보니... 참치회, 모듬회, 홍합, 새우, 꼴뚜기, 킹크랩, 게... 숟가락과 포크는 너무 어려워요. 가끔 숟가락에 밥풀을 거꾸로 묻혀 먹곤하는데... 제가 몰래 살짝 올려주면 혼자 먹고서 좋아합니다. 전에 와이프가 사온 이유식 만들기 책에서 과감히 손으로 먹거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게 하라는데... 저희는 이유식 먹을 때 숟가락이나 손을 이용 못하게 했습니다. 너무 번거로워서...^^;; 저희가 편하고자 했던 행동 때문인지 뭔지... 아직 숟가락 사용이 많이 서툽니다. - 만15개월 대부분 그렇지 않나..
2010.08.24 -
아파트 놀이터, 자동차 안에서 잠자는 모습 - 만15개월
햇살이 너무나 좋은 봄입니다. 아파트 작은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서 주변을 감상합니다. 놀이터에서 잘 놀지 않은 이유는 많이 졸렸기 때문입니다. 재밌는 자세로 쓰러지듯 자고 있는 아이...^^ 저녁엔 8~9시에 잠을 자서 정확히 오전 6시에 일어납니다. 요즘은 7시까지도 자긴 하지만 오전 6시나 7시나...ㅎㅎ 조그만 소리에 깨어나기도 하고... 큰 소리에 전혀 못 일어나기도 하고... 어찌보면 민감하기도 하고... 둔감하기도 하고... 재밌는 아이입니다. 자다 깨면 바로 앉아버리거나, 걸어버리는 아이...(요즘은 누굴 찾는지 바로 방에서 뛰어나옵니다...^^;;) 생각할수록 웃게 만드는 아이입니다... 제가 어릴 땐 저러지 않았다고 하던데... 분명한 것은 저보다 체력이 강한것 같군요...ㅎㅎ
2010.08.12 -
아기와 함께 화로향에서 오겹살과 목살을 먹습니다.
아기와 함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서 탑동근처에 있는 화로향에 왔습니다. 뜨거운 불판이 있기에 와이프는 아기를 보며 먹고 있고 저는 고기를 구웠기에 고기사진은 하나도 없네요.ㅋㅋ 대패삽겹살과 오겹살을 시키려 했으나 오겹살과 목살을 시켰습니다. 정신없이 먹고 있는 우리아들. 분유만 먹을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15개월이나 되어 고기를 제법 먹습니다. 잘하면 혼자서 200 g도 먹을 듯 싶네요. 고기맛은 알아가지고...ㅎㅎ 이렇게 잘 먹는 이유는 아마도 시도때도 없이 뛰어다니느라 체력소모가 많아서 인가 봅니다. 특히 고기 먹을 땐 밥이랑 다른 음식은 전혀 손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밥과 함께 반찬을 먼저 먹입니다. 여기서는 계란찜을 먼저 먹이긴 했는데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모..
2010.08.10 -
이젠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갖고 놀고 있습니다. - 만15개월
뒤집기를 한 것도...기어다닌것도...짚고 서는것도...한발짝 걷는것도...엊그제 같았는데... 이젠 걷고...뛰어다니고... 거기다 혼자서 소파에 올라갑니다.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혼자 소파에 올라가 리모컨을 만지작 만지작... 내려오는 것은 조금 서툴기에 다칠염려가 있습니다. 본인이 잘 터득하겠지만...지금은 모든것이 신기할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나에게 리모컨을 주려합니다. 리모컨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많은 주려고 하는 마음이 기특하네요. ㅋㅋ 드디어 소파에서 일어섰습니다. 잘못하다간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소파에서 떨어질 수도 있기에 한번은 제가 올려놓고 혼자 내려오게끔 유도만 하였습니다. 중심을 잃고 바닥으로 머리가 부딪혔는데...아프다는걸 느끼게만 할 정도로 잡아주었습니다..
2010.08.01 -
제주 저지리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엣 아기와 함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에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아들이 좋아하는 돌맹이가 있어 눈길을 잡습니다. 주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아빠한테도 주고 엄마한테도 주며 신나합니다. 두가지 색을 띤 토끼가 보입니다. 2층부터 1층까지 관람을 마치고서 다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나가전 이곳을 통합니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사진을 찍어줍니다. 처음엔 유모차를 빌렸었는데 무조건 나오려 하기에 그냥 안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돌을 보면 무지 좋아하는 우리 아들...관람할 때는 조금 짜증내더니 금새 좋아지네요. ^^ 욕심꾸러기 우리아들. 한 손에 돌을 쥐었지만 두 손에 갖고 있어야만 만족을 합니다. 때론 손에 들고 있던 것을 놓지 않고 다니다 엎어져 살짝 다치기..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