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스타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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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 만15개월
제주시 탑동으로 놀러왔습니다. 웅진씽크빅에서 준 풍선을 손에 놓지 않고서 잘도 다닙니다. 손으로 벽에 있는 물고기나 조개등을 가르키며 뭔가 말하려는 듯 싶네요. 조개를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떼어서 갖고 싶어하나봅니다. 풍선을 흔들흔들 거리며 좋아합니다. 바람에 날려 풍선이 날아갈 것만 같은데도 힘껏 쥐고서 놓치질 않네요.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가는 아빠... 뒤를 힐끗 바라보며 앞으로 걸어갑니다. 바람때문에 간혹 풍선이 목에 휘감겨 당황스럽게도 만들고... 카메라를 의식했나? 따사로운 햇살이 아이의 마음도 포근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드디어 바닥을 보았네요. 흙과 돌, 나뭇가지 등을 좋아하는 아들... 돌인줄 알고 손으로 만져보네요. 또다시 바람에 의해 풍선이 목을 휘감고... 손으로 잘 뿌리친 다음....
2010.07.29 -
전농로 벚꽃, 학교 운동장에서 아기와 함께...만14개월 - 2010년 4월 5일
전농로 벚꽃 거리입니다. 2010년 4월 5일 활짝 피우고서 이제는 꽃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서 이틀간? 차량을 통제하였습니다. 차량이 없어서 너무 좋았지만 간혹 차가 통과되기도 해서 조금 짜증이 났습니다. 확실히 막기란 쉽지 않긴하죠... 벚꽃을 바람에 뿌려보기도 하며 관심을 끌었더니 바로 손이 먼저갑니다. 혼자서 신나 꽃잎도 주워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바라봅니다. 특히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에게 관심을 더욱 보이더군요. 다시 벚꽃에 집중... 벚꽃을 보도에 올려놓기도 하고... 다시 내려놓기도 하며 놀고 있네요. 뭔가 신기한 소리가 나면 바로 하던 일을 멈추고 바라봅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뭐라뭐라...중얼거린후 다시금 벚꽃이나 흙주변으로 이동을 하지요. 오줌을 너무 쌌기에 기저귀를 갈..
2010.07.14 -
남방을 입고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의 모습 - 13개월
조금 더운지 남방만 입고서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젖병에 물을 꼭 일어서서 먹으려 하니 불안한 자세가 나옵니다. 그러다 앉아서 마시기도하고... 이젠 제법 엎어지더라도 손으로 잘 짚어서 다치지는 않습니다. 다행이죠...^^ 점점 빨라지는 걸음걸이에 무조건 쫓아다니기 보단 그대로 나두고 있습니다. 어쩌다 가끔 머리를 쿵...하기도 하지만... 다들 그렇게 크는 듯 합니다. 너무 제지를 가해도 아기에게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고... 그렇다고 아예 자유를 준다면 버릇이 없어지고...^^ 적당한 선이 제일 중요하네요. 그래야 말도 잘 들으면서 하고싶은 것 다 하니까요...^^
2010.06.14 -
돌앨범사진 태양스튜디오 064-722-6949
태양스튜디오 064-722-6949 돌앨범 사진 너무나 귀여운 우리아들... 드뎌 돌앨범이 나왔습니다. 촬영날 스튜디오에 도착하니 별다른 반응없던 녀석인데... 여러사람 노력으로 잘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진 받는 날... 사진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처음 사진을 찍고자 할 땐 여러옷을 사고서...여러가지 테마를 갖고 찍으려 했지만... 아이 사진을 찍는다는건 보통일이 아니군요. 몇 일씩 찍기는 그렇고해서 1~2시간에 끝내려하니......휴~~~ 좋은 추억도 만들고 멋진 사진도 나왔으니...아싸~~~^^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