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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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친구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만듭니다.
제주선일 필립의 집에서 한달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일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Freiburg)에서 맑은 물이 인상적이며 자전거와 자동차가 도로를 같이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늘은 필립이 대학에 복학하기 위해 이사를 합니다. 정이 많이 들었는데 저도 충분히 쉴만큼 쉬었기에 머나먼 여행에 대한 충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파티에 친구들이 오기에 600ml나 되는 맥주를 준비합니다. 기념으로 안 찍을 수가 없네요. 이때가 여행한지 7~8개월 지난 후라 아주 폐인에 가깝지요. 배낭이 무거워 지기에 옷을 거리에 버리기도 했었는데... 점점 추워지기에 맞지도 않는 친구의 옷가지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나 독일여행 중에 연락이 되어 초대해준것에 대한 감사는 어찌 할 바를 모르겠..
2009.09.22 -
드디어 독일에서 친구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제주선일 23일간의 영국여행에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만난 독일친구 필립과 연락이 되어서 독일로 오게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는데 필립은 나에게 편안한 집을 제공해서 고마움을 잊지 못하게 합니다. 학교로 복학하기 전까지 친구집에서 파티도 즐기고 잠깐이나마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내가 온 첫날에 가까운 강가에 가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물은 너무 차가워서 잠깐 들어갔다 나왔지요. 독일에서 독일인과 친구가 되어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봅니다. 이들 주변엔 동양인도 한국인도 없었는데 다들 신기했나봅니다. 45일간 한국인을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필립의 친구집, 부모님의 집, 친구의 친구 집도 가보고 새내의 술집도 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필립 집주변에서 발견..
2009.09.22 -
2000년도 독일을 느껴봅니다.
제주선일 제주선일
2009.09.22 -
독일 뮌헨에 가다.
제주선일 독일 뮌헨에 가다. 악토버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10월 둘째주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런... 9월 마지막째주와 10월 첫째주까지란다. ㅠㅠ 세계적인 축제를 참가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뮌헨이 유명한 이유를 건물만 봐도 안다. 2차 세계대전에 의해 많은 건축물이 파손되었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여유로운 사람들의 분위기가 좋고, 나역시 여유롭게 도시를 활보한다. 때론 거리공연이 있어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유럽여행은 기차여행을 하게 된다. 대륙이 너무나 크고 비행기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보통 아시아의 배낭여행객들은 유레일패스를 한달 혹은 두달짜리로 사서 여행을 즐긴다. 유럽인이라면 가고 싶은 한 곳을 정해서 한달간 여행하겠지만 멀리서 왔기에 많은 곳을 가고 싶어한다. 어느..
2009.04.10